건국대 김하늘, KLPGA ‘3관왕’이어 왕중왕전도 우승
김하늘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6321야드)에서 열린 한양수자인·광주은행 왕중왕전 최종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으나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김혜윤(22·4오버파)을 3타 차로 따돌렸다. 김하늘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를 쳤다.
2라운드 이벤트 대회로 열린 왕중왕전의 우승 상금은 4000만원(총상금 1억2000만원)이었다. 정규투어 상금 약 5억2000만원을 기록했던 김하늘은 올 한 해 국내투어에서만 5억6000만원을 벌었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도 당연히 우승하는 것 아니냐는 주위 기대 때문에 부담이 없지 않았는데, 이렇게 잘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13·14번 홀 버디가 결정적이었다”며 “내년 시즌에는 최저 타수상까지 4관왕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건국대 골프부(감독: 골프지도전공 박찬희 교수)에는 김하늘(골프지도전공 3, BC카드), 강다나(골프지도전공 3, 엘로드), 이서재(골프지도전공 4), 김혜윤(골프지도전공 4, BC카드), 안신애(골프지도전공 2, BC카드), 이혜인(골프지도전공 2, 푸마) 선수 등 총 32명이 골프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신인왕 서희경(25)과 이보미(23) 선수도 올해 졸업한 건국대 골프지도전공 동문이다.
건국대 골프부는 골프지도학과 입학생 중 국가대표상비군 또는 2부 투어 우승 이상의 성적을 올린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다.
1982년 창단한 건국대 골프부는 2000년 충주캠퍼스에 골프지도학과를 개설, 우수한 선수들을 유치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내기 시작, 2008년 22경기 중 11승을 달성했으며 2009년 18개 대회 중 8승을 달성했다. 건국대 골프부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신예 골퍼들도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욱 탄탄해 지고 있다.
건국대는 골프 신예 발굴을 위해 2001년부터 ‘건국대학교 총장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2009년 제9회 대회부터 한국중·고골프연맹 공인대회로 승격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매년 500여명의 훌륭한 학생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선보이는 대표적 주니어 대회로 성장했다.
여자 프로골프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소리없이 ‘골프 명가’로 자리잡은 건국대은 국내 대학법인 최초로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에 뛰어난 접근성과 명콘 코스를 가진 27홀 퍼블릭 골프장인 ‘스마트 KU 골프 파빌리온’(SMART KU GOLF PAVILION)까지 개장해 대학 교육재원 확충을 위한 더욱 다양한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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