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초심해저 해양플랜트 장비 시험인증체계 구축 사업 출범식 개최
지난 9월 부산대는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14년 4월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7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총괄 책임자는 부산대 선박 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원장 백점기)의 서정관 교수가 맡았다.
본 사업은 초심해저 해양플랜트 장비의 개발 및 성능평가, 시험인증을 위한 초심해저환경 시험인증 설비와 이를 이용한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2020년 1,300억 달러, 2025년 2,200억 달러, 2030년 3,200억 달러로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및 설계 제작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체의 진출 기회를 확대시켜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에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등 동남권 광역경제권 지역자치단체와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삼성중공업, 한국선급, 울산테크노파크 등 총 18개 산·학·연 기관이 연계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부산대 서정관 교수는 “해양플랜트 Subsea 초고압 시험인증 설비가 국내에 구축되면 초심해저 해양플랜트 장비의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을 자립화하여 세계시장 진입장벽을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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