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퓨처, 연구소 조직개편 통한 경쟁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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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0 10:29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국방 사업환경 변화로 이에 대응하려는 국내 방위산업계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방위사업청 신설과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06~10년 국방중기계획’에서 언급된 ‘실시간 통합전투 체계’ 등으로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인 넥스원퓨처(www.nex1future.com 대표 평석태)도 최근 연구소 조직개편을 통해 이 같은 국방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항공전자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초 대전연구소를 설립했던 넥스원퓨처가 이 달 초에는 시스템연구소를 출범시켰다.

넥스원퓨처 시스템연구소는 전투 체계사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용인 연구개발본부 내의 소프트웨어팀이 통합돼 설립됐다.
시스템연구소로 결집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FXX(차기 호위함), 잠수함 등 전투체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나선 것이다.

넥스원퓨처는 그 동안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관리에 힘써왔다.
유도 및 수중, 레이더, 전자전, 통신, 지휘통제, 항공전자 등의 각종 무기체계 개발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워왔다.

지난 2003년 4월 소프트웨어 능력 평가 모델인 *CMM Level3를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등 시스템 전체가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됨을 입증하는 *CMMI Level3까지 인증 받아 체계 종합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시스템연구소의 가동으로 넥스원퓨처는 전투 체계사업에서 개발인력 등 자원의 효율적 운용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또 연구 분야별로 나눠져 있는 소프트웨어 과제를 공동 수행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넥스원퓨처는 시스템연구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소프트웨어 인력 보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CMM(Capability Maturity Model) :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가 미 국방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유지 프로세스 개선 모델'로 IT조직의 능력 향상 수준에 따라 레벨1부터 레벨5까지의 단계를 가지고 있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 역시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이 개발한 조직 프로세스 개선 및 평가모델. CMM은 소프트웨어에 한정됐으나, CMMI는 그 범위가 시스템 전체로 확대됐다. 현재 미국 국방성과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통합 제품 개발·공급업체 선정 등 분야에 대한 프로세스 성숙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모델로 삼고 있다.


LIG넥스원 개요
LIG넥스원은 34년간 방위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아래 설립된 이래 방위청, 국방과학연구소, 각 군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무기체계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정밀타격(PGM), 지휘통제(C4I), 감시정찰(ISR), 전자전(EW), 항공전자(Avionics)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 및 국산화를 이끌면서 자주 국방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1999년 LIG손해보험(옛 LG화재)을 중심으로 LIG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될 때 LG정밀에서 LG이노텍으로 사명이 바뀌었고, 2004년 7월에 다시 LIG그룹으로 편입되면서 넥스원퓨처로, 다시 2007년에 LIG넥스원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LIG넥스원의 R&D인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인원의 40%를 차지하며, 그 중 43%는 석/박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lignex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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