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금융권 최초 ‘전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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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11-12-06 11:27
대구--(뉴스와이어)--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대구은행노동조합(위원장 김기만)은 6일(화) 본점에서 금융권 최초로 ‘전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 진행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서 노사공동으로 선언된 이번 나눔운동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진행된다. 특히 DGB사회공헌재단의 본격 출범에 발맞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기부 확산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뜻 깊다.

기존 대구은행에서 시행하던 사회공헌기금이 창립기념일을 즈음해 실행되는 직원 자발모금운동인 ‘사랑의 온도계’나 12월 불우이웃성금 등 부정기적이었던 것에 반해, ‘1% 사랑나눔운동’은 매월 희망금액을 급여공제해 정기적인 성금 모금으로 지역에 사랑나눔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 임직원의 급여 1%와 은행에서 추가로 출연되는 금액을 재원으로 마련된 기금은 대구·경북 지역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저소득가정 아동 여름방학경제교실, 연탄·김장나눔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매년 소외계층에 대한 1%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하춘수 은행장이 상당액의 사비를 성금으로 쾌척하기로 해 나눔운동에 의의를 더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지난 2009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한데 이어, 올해도 금융권 최초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해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고 말하면서 “이번 노사 공동선언은 대구은행에 보내주신 지역사회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어 김기만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사랑나눔운동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사랑나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밖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DGB봉사단 연말봉사활동 전개, 연탄·김장나눔,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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