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5년 가장 유망한 직업은 무엇일까? 직업전문가들은 유망직업 1순위로 ‘정보보안전문가’를 꼽았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0대 유망직업과 신종직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직업전문가 50명(인크루트 부설 경력개발연구소 연구원, 헤드헌터, 인사담당자 등)이 설문조사에 참여 ▶ 임금 수준 ▶ 안전성 ▶ 고용창출 ▶ 유연성 ▶ 직업 가치 ▶ 근무환경 ▶ 직업 전문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유망직업을 꼽았다. 그 결과 ▲정보보안전문가가 844점(3500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앞으로 가장 유망할 직업으로 뽑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한단계 오른 것이다.

지난해 1위였던 ▲인사컨설턴트(831점)는 2위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7위였던 ▲생명공학전문가(796점)는 4계단이나 뛰어 올라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 국제협상전문가 770점 ▲5위 헤드헌터 741점 ▲6위 커리어코치 713점 ▲7위 게임기획자 660점 ▲8위 경영컨설턴드 574점 ▲9위 브랜드매니저 556점 ▲10위 변리사 520점 등의 순으로 10대 유망직업에 선정됐다.

또한 신종직업으로는 ▲1위 사이버경찰 ▲2위 장기이식코디네이터 ▲3위 다이어트프로그래머 ▲4위 실버시터 ▲5위 폐업컨설턴트 ▲6위 노인전문간호사 ▲7위 테마파크디자이너 ▲8 위 푸드스타일리스트 ▲9위 파티플래너 ▲10위 애견 옷 디자이너와 도청방지전문가 등이 선정됐다.

◈ 성장 직업과 관련된 키워드는 IT, 의료, HR

10대 유망직업으로 선정된 직업들의 특징은 성장산업과 관련된 정보기술(IT), HR, 의료 등으로 압축된다는 점이다. 정보기술(IT)과 관련된 정보보안전문가가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게임기획자가 7위에 올라와 있다. 또한 HR관련 직업이 10위권 안에 3개나 포함돼 있다. 인사컨설턴트가 2위에 올라와 있으며 헤드헌터(5위), 커리어코치(6위) 등 기업과 개인이 직업환경 변화에 적응하는데 촉매 역할을 하는 이른바 ‘직업을 위한 직업’들이다. 특히 생명공학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황우석 교수 신드롬에 힘입어 생명공학전문가가 유망직업 3위에 선정되는 등 지난해 7위에서 4단계나 약진했다. 인간 장기 복제 등 인간의 생명연장이나 장애를 치유할 수 있는 건강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전자 조작, 줄기세포를 통한 장기이식 등을 연구하는 생명공학전문가 뜨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전문성 높고 진입경로가 명확

유망직업으로 선정된 직업들은 전문성이 높은 대신, 진입경로가 명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보보안전문가, 인사컨설턴트, 생명공학전문가 등은 임금 수준, 유연성, 직업가치, 근무환경, 직업전문성에서 괜찮은 일자리긴 하지만 이들 직업들은 전문성이 높은 직업들로 그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직업들이기도 하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지식산업이 갈수록 발달하고 있어 IT, 건강, 인적자산 관리, 서비스 등 각 분야의 직업들이 점차 세분화, 전문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문가가 뽑은 10대 유망 직업은?

▲ 정보보안전문가 = 정보보안전문가가 임금수준, 고용창출, 직업전문성 등 3가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앞으로 가장 유망할 직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정보보안을 잘못하면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 특히 바이러스, 웜, 해킹 등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널려있는 상황에서 기업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보보안 전문가는 정보기술에 대한 지식을 기본기로 갖추고 그 위에 경제와 산업에 대한 거시적 안목과 감각까지 겸비해야 한다.

▲ 인사컨설턴트 = 인사컨설턴트는 안정성, 유연성, 근무환경 등 3가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유망직업 2위에 올랐다. 기업의 성장 원동력이 ‘인재경영’에 달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재경영’ 노하우를 지닌 인사 컨설턴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사컨설턴트는 기업 내 인적자원 관리나 조직체계 정비, 직원대상의 교육 등 전반적인 인사에 대해 조언을 하고 실제 적용시키는 일을 한다. 때문에 사람을 관리하고 육성하는데 대한 책임감과 사명의식이 필요할 뿐 아니라 휴먼 스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인간 경영 노하우 등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 생명공학전문가 = 생명공학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황우석 교수 신드롬에 힘입어 생명공학전문가가 유망직업 3위에 선정되는 등 지난해 7위에서 4단계나 약진했다. 인간 장기 복제 등 인간의 생명연장이나 장애를 치유할 수 있는 건강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전자 조작, 줄기세포를 통한 장기이식 등을 연구하는 생명공학전문가 뜨고 있는 것.

▲ 국제협상전문가 = 국제협상전문가가 지난해 유망직업 9위에서 5단계나 오른 4위에 올랐다. 굵직한 협상이 진행되면서 우리는 협상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협상력의 부재로 인해 치르는 대가가 엄청나기 때문에 협상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대를 맞아 앞으로 각 국가간 이권을 놓고 불협화음은 더욱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쟁 속에서 자국, 자사에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낼 국제협상전문가의 중요성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헤드헌터 = 5위로 헤드헌터가 뽑혔다. 기업들이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핵심인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핵심인재를 뽑아주는 헤드헌터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커리어코치 = IMF 이후 상시 구조조정이 자리잡으면서 평생직장을 보장 받을 수 없게 되자 대부분의 구직자·직장인들이 진로, 경력 개발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다. 평생직장의 시대가 가고 평생직업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경력관리나 경력개발의 책임이 기업에서 개인에게 넘어온 것. 게다가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고, 이·전직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직업진로 및 경력설계’를 도와주는 커리어코치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유망직업 6위로 선정됐다.

▲ 게임기획자 = 게임산업의 고속 성장세를 타고 게임기획자가 7위로 꼽혔다. 이는 게임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인데다 고속성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 문화관광부가 최근 발간한 ‘2004 문화산업백서’에 따르면 실제로 게임산업은 지난 2002년 총매출 3조4026억원에서 2003년 3조9387억원으로 15.8%나 급성장했다. 2004년에는 4조3156억원으로 늘어났고, 올해 4조8927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게임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게임을 기획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게임기획자는 게임 장르를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캐릭터기획(캐릭터의 모양, 모션,), 시스템 디자인, 밸런싱 작업까지 게임제작 전 과정의 일에 참여한다. 최근에는 기획 분야도 전문화가 되어 시나리오를 쓰고 설정을 잡는 사람, 내부적인 공식과 변수들을 설계하는 사람, 게임 내 사용되는 지도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 등 그 분야가 나뉘어 지고 있는 추세다.

▲ 경영컨설턴트 = 8위로 선정된 경영컨설턴트는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앞으로 기업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해 주는 직업이다. 경영학, 회계뿐만 아니라, 산업 지식 및 기술 지식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 브랜드매니저 = 상품시장이 더욱 고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는 일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소비기준에 있어 브랜드가 더욱 중요한 위치를 갖게 되면서 기업들도 브랜드 관리에 대한 투자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매니저가 유망직업 9위로 뽑혔다.

▲ 변리사 =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 그 권한을 빼앗긴다면 엄청난 손해일수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고 해도 특허로서 등록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 기술에 핵심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질수록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보안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기술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변리사가 유망 직업 10위로 꼽혔다. 변리사는 특허·실용신안(實用新案)·의장(意匠)·상표에 관하여 감정(鑑定) 기타의 사무를 행하는 직업이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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