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공예의 향연, 2011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에서 열려

서울--(뉴스와이어)--우리 생활 속에 침투해있는 생동감이 넘치는 공예를 보여주는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1 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트렌드페어는 매년 6백여 명의 공예인들이 참여하고 3만여 명이 관람하는 공예 전문 전시회다.

올해의 트렌드페어 주제관에서는 ‘평범한, 그러나 비범한’을 주제로 일상에서 만날 수 있었던 국내외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를 기획한 이상철 디렉터는 “공예트렌드페어는 전통과 현대문화를 고루 아우르면서 한국적인 삶과 문화의 기반으로서 공예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구성되는 창작공방관은 공예 작가들의 필수 참가 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부터는 개인 단위의 공예 작가에게 한정되었던 창작공방관 전시를 그룹 형태의 참가자에게도 개방하였으며, 그 결과로 철저한 익명 심사를 통해 선정된 74명의 개인 참가자와 20개 팀이 개성 있는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한편 산업관에서는 공예 브랜드 업체, 협회 및 단체, 대학교 공예 관련 학과, 지자체, NGO 등 112개 팀이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랑스 초청전에서는 프랑스공예협회(Atelier`d Art de France, 이하 AAF)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브제 위주의 전시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소품을 위주로 생활용품, 보석류(주얼리) 등을 전시하고 현장에서의 직접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KCDF홍보관에서는 진흥원의 비전과 목표를 보여줄 수 있는 한해 사업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8팀의 장인과 디자이너의 연합(콜라보레이션) 작품들과 한지디자인 토너먼트의 결과물로 개발된 한지 디자인 상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2011공예트렌드페어에서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지진희 씨의 전시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 적극적으로 공예트렌드페어에 동참한 지진희 씨는 정연택(명지전문대) 교수에게 지도를 받으며 본인의 작품 창작에 몰두하고 있으며, 제작된 작품은 현장에서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예트렌드페어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일런스 옥션’에서는 공예품에 대한 경매가 이루어지며, 이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공예를 통한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소외 계층 아동들이 참여하는 공방 체험 행사를 행사 전에 개최하고, 그 결과물을 트렌드페어 현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행사와 더불어, 공예·디자인의 근본적인 의미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트렌드 세미나’가 12월 17일(토)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관을 기획한 이상철 디렉터가 최범 평론가와 함께 ‘한국 공예가 되찾아야 할 가치, 평범함’을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진행하고, 일본의 전통공예 콜렉터 모리 히로시(森 博)가 ‘전통과 지역 문화의 현대적 마케팅 성공 사례’를, (주)한샘 인테리어 상품기획본부의 김주선 본부장이 ‘공예디자인어의 상품화 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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