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일산업-한국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에 교육장비 기증

2011-12-06 16:12
서울--(뉴스와이어)--국가 기간산업인 기계업계에서의 상생협력이 계속되고 있어 국내 기계업계의 앞날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7월‘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을 발족한데 이어, 최근에는 생산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서 훈련기관에 교육용 장비를 기증하고, 훈련기관은 생산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조달함으로써 상생협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덕일산업(주)(대표 유기덕)는 금형산업 현장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업전문학교에 사출성형기를 기증했다. 동 직업전문학교는 이 장비를 사출금형 과정의 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활용하여 교육생들의 조기 현장적응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원장 박찬용)는 지난 1987년 3월에 기계분야 직종의 기능인력 공급 중추기관으로 개교한 이래 현재 반도체표면처리, 프레스금형 등 5개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지금까지 약 1만 여명의 기술·기능 인력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가운데 취업희망자 8,308명을 전원 기계산업의 생산현장에 취업시켜 기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이번에 덕일산업(주)에서 기증한 사출성형기는 사출금형교육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주요장비이다. 유기덕 대표는 “덕일산업(주)이 기증한 사출성형기가 직업전문학교 교육생들의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에 이용되어 어느 생산현장에 취업이 되더라도 빠른 시간에 현장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부회장은 “금번 덕일산업(주)의 사출성형기 기증을 계기로 생산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는 훈련기관에 교육용 장비를 기증하고, 훈련기관은 생산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상생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직업전문학교는 2012년도에 반도체표면처리 40명, 생산기계 30명, 밀링 30명, CNC선반 60명, 파이프용접 30명, 특수용접 30명, 프레스금형 30명, 사출금형 30명 등 총 280명을 교육할 예정으로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응시 자격은 인문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중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비진학 학생 및 실업자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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