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페디핀 GITS, 혈압감소 이상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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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2005-06-20 10:46
서울--(뉴스와이어)--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 15회 유럽고혈압학회 기간 중에 있었던 바이엘 헬스케어의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은 니페디핀의 효과와 고혈압 환자에 대한 치료경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단지 혈압을 낮추는 치료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위험을 전반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초기 혈관 보호를 들 수 있는데, 니페디핀 GITS (아달라트 오로스)는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감소 및 심혈관 질환 위험율 감소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은 니페디핀의 효과는 혈압 강하 작용 외에 니페디핀에 의한 혈관 보호에 따른 결과임을 많은 시험들을 통해 알 수 있다.

고혈압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거의 10억 명의 고혈압 환자들이 있으며 이 수치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체 환자의 약 3분의1만이 치료를 받고 있고, 그 중 10%도 안 되는 환자들만이 목표 혈압수치에 이른다고 볼 때 현재의 고혈압 치료는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지만,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다른 하부 기관에도 손상을 입히게 되는 것이다.

밀란 비코카(Milan-Bicocca) 대학의 만시아(Giuseppe Mancia)교수는 “고혈압으로 인해 하부 기관들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혈압 치료도 보다 빨리 시작해야 한다. 니페디핀 GITS는 이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약품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고 밝혔다. 니페디핀 GITS가 기관 손상을 막고,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INSIGHT(International Nifedipine GITS Study-Intervention as a Goal in Hypertention Treatment) 와 ACTION(A Coronary Disease Trial Investigating Outcome with Nifedipine GITS)과 같은 연구에서 밝혀졌다.

INSIGHT 연구에서 니페디핀GITS가 혈압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50%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 뿐만 아니라 죽상경화증을 방지하는 효과와도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니페디핀 GITS는 경동맥의 내막 및 중막 비후 진행을 막아주며, 고혈압 환자들의 동맥 내 칼슘 침착을 눈에 띄게 늦춘다.

ACTION 연구에서 7665명의 안정형협심증 환자들에게 협심증에 대한 약물과 함께 위약 또는 니페디핀 GITS를 투약하였다. 5년간의 연구기간 동안에 심부전이 새로 발생하는 비율은 29%나 감소하였고, 뇌졸중과 일과성뇌허혈증(TIA)의 비율은 28% 감소하였다. 임페리얼 대학(Imperial College, London)의 윌슨(Phillip Poole-Wilson) 교수는 “이와 같은 긍정적인 결과들은 니페디핀 GITS의 혈압 강하 효과 및 혈관 보호 기능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한다. ACTION연구에서 혈압이 정상이었던 피험자들에서도, 관상동맥의 혈관 조영술이나 관상동맥 혈관대체 수술 등과 같은 처치의 필요성이 감소하였다.

ACTION연구에 참여한 고혈압 환자들은 치료법에 니페디핀 GITS를 추가함으로써 매우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ACTION피험자의 52%를 차지하는 고혈압 환자군에서 새로운 심부전 발생은 38% 감소, 뇌졸중은 33%감소, 혈관조형술 필요성은 16% 감소하였다. 환자들이 이미 최적의 치료를 받고 있었음을 감안할 때, 이 결과는 현재의 치료법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ACTION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및 기타 이유로 사망한 비율이 13%나 감소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윌슨(Pool-Wilson) 교수는 “ACTION 연구가 심부전이나 뇌졸중을 확연하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의사들은 이러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뇌졸중이나 심부전에 대한 예방차원의 치료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맨체스터 대학의 안소니 히거티(Anthony Heagerty)교수는 “고혈압 환자들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를 더 많이 가지게 되고, 혈압 강하 효과와 함께 다른 효과가 있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고혈압 가이드라인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라고 결론지었다. 니페디핀 GITS와 같이 혈압을 낮추어 주고, 혈관보호 효과도 있는 약물은 결국 고혈압 환자에게 필요한 첫 번 째 치료약이 되는 것이다.


바이엘코리아 개요
바이엘 코리아㈜는 1955년 한국 진출 이래 서울과 평택, 대전, 안성, 반월, 김해 등에 사무실과 연구소, 생산시설을 갖추고 약 천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한국 내 바이엘 그룹은 아스피린을 통하여 잘 알려져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Bayer Healthcare), 첨단 화학 소재 및 플라스틱시트 제조 및 수출을 담당하는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Bayer MaterialScience), 작물 보호를 포함한 환경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Bayer CropScience)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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