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활동 하는 날, 8명의 러브맘 회원이 어르신 댁에 찾아가 집에서 준비해온 음식으로 생신상을 차리고 초에 불을 붙여 축하노래를 불렀다. 평범한 생신축하자리였지만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촛불을 끄고 불이 켜지는 순간, 모두의 눈시울은 붉어져 있었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 모습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 먼저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 생각도 나서 저마다의 생각으로 눈물이 났다고 한다. 12월 3일 생신상을 받은 이원식(가명, 73세)어르신께서는 “몇 십 년 만에 받아 보는 생신상에 너무 얼떨떨해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고맙고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러브맘’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이를 둔 어머니들 간의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2007년 결성된 모임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임이 결성된 후 그동안 정기모임, 교육, 나들이를 진행하였으며 마음이 맞는 엄마들끼리 모였으니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2010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봉사활동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말동무도 해드리고 집안 청소를 해드리는 것으로 시작해 1년 동안 활동을 했다. 1년 정도 활동을 하고 나니 좀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다.
자신 있게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며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이지만 거동이 불편해서 생신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활동을 하기로 하여 2011년 분기 1회 씩 총 4분의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러브맘 이미순(가명) 어머니는 “태어나서 가장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며, 2012년에 더 많은 어르신의 생신상을 맛있고 따뜻하게 차려드리는 것, 그리고 올해 만났던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는 것이 러브맘의 내년바램이자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러브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개요
1991년 설립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자비복지 실천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전문종합사회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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