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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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씨지
2011-12-07 15:30
서울--(뉴스와이어)--내일 열리는 WCG 그랜드파이널의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기 시작했다. WCG에 따르면, 6일에는 이탈리아, 칠레,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 나미비아 등 8개국, 100여명의 선수와, 80명의 심판이 입국을 마치고 WCG 2011 선수촌인 해운대 센텀 호텔에 입촌 했다고 발표 했다.

특히, WCG 나미비아 모바일 게임 대표 선수로 선발된 부시맨 싸이 엔콰니를 포함한 나미비아 선수 5명과 WCG 나미비아 관계자 2명이 6일 저녁 11시에 이틀간의 여정을 마치고 선수촌에 입촌 하였다. 싸이 엔콰니는 긴 여정에도 밝은 표정으로 두툼한 점퍼를 입은 채 부시맨 종족이 사용하는 활을 들고 호텔에 들어서서 WCG 관계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달 했다고 한다.

7일에는 52개국가 500여명의 선수가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어서, 해운대 일대는 WCG에 참가하는 전세계 선수들로 성황을 이룰 예정이며, Sky, SK gaming, Todd, Huk, Yang 등 전세계 유명 게이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WCG는 나미비아, 몽고, 벨기에, 에쿠아도르, 엘살바도르, 이란,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필리핀의 9개 신규 참가국을 포함하여, 60개국, 600명의 선수가 WCG 2011 그랜드파이널에 참가한다고 발표 했다. 선수 이외에도 심판 80명, WCG 해외 파트너 70명, 해외 기자 200명, 국내 기자 70명, 국내외 스폰서 및 퍼블리셔 관계자 100명, WCG 및 온게임넷 등 행사 관계자를 포함하면 1,300명 규모가 된다고 WCG는 밝혔다.

8일 오전 10시 개막 기자회견에는 부산 정보산업 진흥원의 서태건 원장, 삼성전자 권강현 전무, WCG 이수은 대표를 비롯하여 중국의 리샤오펑 (워크래프트 III:프로즌 쓰론), 스웨덴의 SK Gaming (카운터스트라이크 1.6), 미국의 Chris Loranger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등 선수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11시에는 첫 공식 프로그램인 개막식은 온게임넷의 전용준 캐스터와 Petra Jung의 사회로 시작 된다. 검무와 깃발 퍼포먼스로 시작되어, 60개 참가 국기가 등장하는 장관이 이어진다.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의 축사, 개최국 및 WCG 기 게양식, 페어 플레이 선서로 식이 진행되며, 이후에는 걸그룹 시크릿의 축하 공연을 마지막으로 개막식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가하는 인사로는 한국 e스포츠 협회 오경식 사무총장, IeSF 오원석 사무총장, 레이저 코리아 김준희 지사장,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 네오위즈 김정훈 본부장, 드래곤 플라이 박철승 사장,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오진호 대표,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 등이 약 100여명의 국내외 VIP가 대거 참석하여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한국의 정종현 선수와 불가리아의 Lyubomir Kozlovski 선수가 개막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의 장재호와 중국 Weillang Lu선수의 경기가 서브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4일간 1,300 매치의 여정이 시작된다.

그랜드 파이널의 주요 경기는 WCG의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을 통해서 국내에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tv팟, Gom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WCG 공식 웹사이트 및 중국의 NeoTV를 비롯한 WCG 해외 방송 파트너를 통해서도 생방송 및 VOD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wc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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