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성(高靭性) 철강 출원 증가 추세
일반적으로 철강 재료의 경우, 고온이나 상온에서는 파괴보다 변형이 먼저 발생하는 연성(延性)을 나타내지만, 저온에서는 파괴가 먼저 발생하는 취성(脆性)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취성파괴로 인해 겨울에 부두에서 정박 중인 선박이 둘로 깨어지거나, 극지방 근처의 파이프 라인이 수초 사이에서 수마일에 걸쳐 파괴된 적도 있다.
과거 한랭지역은 추운 날씨와 빙하 등으로 인해 인간의 접근이 어려워 경제활동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불모의 땅이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음으로써 극지방에 대한 접근이 보다 쉬워졌고,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해 극지방에 대한 개발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랭지역에서 인간의 자원채취를 도울 수 있는 추위에 강한 고인성(高靭性) 철강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저온에서 고인성(高靭性)을 갖는 철강 관련 특허 출원은 2000년~2010년간 38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인성 철강의 특허출원 건수와 국제 원유가격이 2003년도 이후부터 상관관계를 보이는 점은 매우 흥미로운데, 이는 고인성(高靭性) 철강이 석유 탐사 장비나 파이프 라인 등과 같이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이 261건을 출원하여 약 68%의 출원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주요 출원인으로는 포스코, 현대제철을 들 수 있다. 외국인은 125건을 출원하였고,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11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미국은 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합금분야가 210건, ▲용접분야가 85건, ▲열처리 등 제조방법이 63건, ▲기타 30건이 출원되었다. 외국인은 특히 원천기술에 해당되는 합금분야에서만 40%의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내국인은 합금분야 이외에도 용접이나 열처리 등의 가공·조립 분야까지 고루 높은 출원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특허청은 고인성(高靭性) 철강의 개발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초기술임을 고려하여 이 기술분야 관련 업계의 지재권 회득 전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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