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광복 이후 축적된 한국미술사의 성과를 수록한‘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韓國 歷代 書畵家 事典)’을 발간했다.

이 사전은 2007년~2011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미술사학계가 협력하여 130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완성하였으며 우리나라 역대 서화가 2,260명의 예술 활동에 대한 방대한 분량을 담았다.

1928년 우리나라 서화가 인명사전의 효시인 오세창(吳世昌)의‘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이 발간된 후, 역대 서화가들의 약력을 수록한 사전류는 간간히 출간되어 왔다. 그러나 새로운 인물과 자료가 지속적으로 발굴됨에 따라 보다 풍부한 정보를 수록한 사전 발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런 점에서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은 ‘근역서화징’이후 가장 방대한 최초의 서화가 종합사전이다.

이 사전에는 삼국시대부터 1945년까지 활동한 우리나라 화가·서예가·화승(畵僧) 중 학술적 검토를 거친 작가들에 대한 원고와 작품 사진 등이 수록됐다.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를 남긴 안견(安堅)을 비롯, 기록에 이름만 전하는 서화가들까지 유·무명 작가들의 활동상을 최대한 복원하여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특히 대표 작가들의 경우, 자세한 약력 복원은 물론, 시기별 작품 경향, 사승(師承) 관계, 주요 작품, 후대의 평가 등 한 편의 논문을 방불할 정도로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발간된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은 학계와 국민들이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미술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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