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중요한 중간 먹이사슬인 양서·파충류는 서울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어 서울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양서류(5종)인 산개구리,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두꺼비, 도롱뇽과 파충류(1종)인 남생이 인공증식 사업을 시작하였다.
금번에 처음 시도된 양서·파충류 인공증식은 서울대공원에서 개구리 알 등을 채집(4~5월)하여 서울대공원내 증식장에서 인공증식을 하여 현재 산개구리, 두꺼비, 도롱뇽 등 1만여마리가 올챙이에서 유생으로 부화되었고, 무당개구리, 청개구리는 8월경에 증식이 완료되며, 파충류인 남생이는 알이 새끼로 부화되어 증식중에 있다. ※ 자연 상태에서 개구리 알 부화 성공률을 3~7%이나 인공증식을 할 경우 부화 성공률이 약 80~90% 됨.
인공증식된 양서류 방사를 위하여 양서류 전문가인 심재한 박사와 함께 시내습지와 소규모 생물서식지 등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여, 주변의 산림이 인접되어 있고 연못, 계곡 등 서식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 양서류 등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남산의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지(7,000㎡)인 연못을 방사장소로 선정하였다.
□ 이번 방사행사는 양서류 전문가 지도아래 인근 후암초등학생(30명)들이 개구리 방사 등을 통하여 생생한 생태체험학습 기회를 갖도록 하였으며, 방사후에 남산공원 생태탐방도 이루어진다. 또한 이날 남산의 야생동물 종다양성을 위하여 서울대공원이 원주, 홍천에서 허가포획하여 일정기간 사육한 야생다람쥐 50마리도 함께 방사된다.
도심에 위치한 남산은 우수한 자연생태 환경을 갖고 개구리 등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나 생태축이 단절되어 다른 지역에서의 야생동물 유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에 있어, 인공증식된 개구리 등을 남산에 방사함으로써 개구리와 같은 생태계 하위 개체가 늘어나서 이를 먹이로 하는 상위 개체도 늘면서 자연적으로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향후 계획으로 인공증식 양서류 방사지역에 대하여 서울대공원, 양서·파충류 전문가와 함께 생존율, 생태변화 관찰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인공증식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시 보호종(줄장지뱀, 실뱀 등), 멸종위기종(금개구리, 표범장지뱀) 등으로 증식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증식 양서류 및 다람쥐 방사
□ 방사개요
○ 일 시 : 2005. 6. 20(월). 11:00
○ 장 소 : 남산(타워호텔 아래) 및 길동생태공원(인공연못부근)
○ 참 여 : 42명(외부전문가 2, 초등학생 30, 방사업무관계자 10)
- 외부전문가(한국양서·파충류연구소 심재한,이상철), 후암초등학생 30명
- 내 부 : 자연생태과장, 자연자원팀 5, 서울대공원 2, 남산공원 2
○ 동 물 : 양서류 올챙이 및 유생(산개구리 5천, 두꺼비 5천, 도롱뇽 100), 다람쥐 50마리
※ 남 산 공 원 : 산개구리(5천), 두꺼비(5천), 도롱뇽(50), 다람쥐(50) 길동생태공원 : 도롱뇽(50)
○ 동물 확보 : 서울대공원 확보(양서류 - 인공증식, 다람쥐 - 원주, 홍천 허가포획)
○ 방사방법
- 남산은 전문가 지도아래 인근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방사 실시
- 길동생태공원은 전문가 지도 아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체 방사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자연생태과장문영모6360-4630
011-253-1490자연자원팀장구아미 6360-4604
011-9713-6883담 당 자김영진 6360-4622
019-328-5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