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제젖소유전평가기구와 평가서비스 계약 체결
올 12월 Interbull에서 실시하는 정기평가부터 우리나라에서 선발한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들이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젖소 보증씨수소와 유전능력을 비교 평가받을 예정이다.
Interbull은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산하 기구로 1983년 설립되어 국제 젖소 유전능력 평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국은 미국, 영국, 일본 등 31개국이다.
농촌진흥청은 Interbull 평가에 참여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Interbull의 권고에 맞게 산유능력검정과 혈통자료를 보완하고 유전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부터는 연구원을 독일의 젖소 유전평가 전담기관인 가축종합정보연구소(vit)에 파견해 참여를 위한 막바지 노력을 기울였다.
Interbull 평가는 국제공동평가인 관계로 참가국 중 한 개 국가라도 잘못된 자료를 제출할 경우, 참가한 모든 나라의 평가결과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Interbull 참여국가의 모든 보증씨수소를 통합 평가한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Interbull에서는 각국에서 제출한 자료가 국제평가를 위한 조건에 맞는지를 엄격히 검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유림 과장은 “이번 Interbull 평가 참여는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의 능력을 국제사회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젖소 정액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달 평가는 유량, 유단백, 유지방 등 생산형질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생산형질 외에 선형형질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평가형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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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호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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