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9일(금)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여정’ 주제로 송년음악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한국의 대표적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12월 9일(금) 저녁 7시30분부터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봄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여정(Voyage to the beautiful world)”이라는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서울에 주재하고 있는 주한 외국 대사 등 36개국 70명이 넘는 주한 외교사절들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관계자, 국내외 여성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도미니카·러시아연방·몽골·세르비아·스리랑카·앙골라·우즈베키스탄·이라크·이스라엘·칠레·케냐·코트디브와르·키르기즈스탄·터키·파라과이·페루 등 다양한 국가들의 주한 외교대사들이 참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박현경 대표는 “한류열풍 덕분인지 이번 공연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3세계 국가들의 외교사절들이 가족동반으로 행사에 많이 참석한다.”며 “이들에게 여성친화 국제도시로서 서울을 알리고 또한 국제 여성 가족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서울시의 여성 친화적 도시정책은 2010년과 2011년 UN공공행정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지난 11월 25일(현지시각) 세계 119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기구 메트로폴리스로부터 특별상(Metropolis Award Special Mention)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의 여성 가족정책 연구 및 실현 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07년~2009년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비빔밥콘서트’를 매년 개최하는 등 서울지역에서 계속 늘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소통과 공감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재능기부를 통해 송년음악회에 참여하는 장사익씨는 “많은 공연장에서 외국인사들을 만날 때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무척 높은 것을 느꼈다. 고국을 떠나 타지인 서울에서 활동하는 외교사절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보이고 알렸으면 해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국적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더라도, 같은 하늘, 같은 시간 속에서 사는 우리들은 넓은 의미로 보면 모두 가족일 수 있다. 노래와 음악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을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흔다섯 늦깎이 나이로 데뷔한 장사익씨는 국악과 팝, 클래식과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넘나들며 인생의 굽이굽이 삶의 진솔함을 노래해 한국인의 감성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30일에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서울시 소재 여성노숙인 쉼터 등 문화소외여성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서울여성플라자에 펼친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십시일반으로 함께 한 것이 특징이다. 외교통상부와 IBK 기업은행이 인쇄비 및 행사비 등을 후원하고, 한국제분동아원과 세아상역(주)은 물품을 후원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개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의 씽크탱크다. 여성가족정책 연구와 지원, 국내외 여성가족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양성평등 및 역량강화 교육, 여성가족친화적 문화콘텐츠 개발 및 보급, 여성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서울여성플라자' 운영 관리 등을 수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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