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9일 수시(1,2차) 합격자 발표…입학사정관 전형 6.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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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2011-12-09 18:00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9일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수시 1차) 합격자 597명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 전체 지원자는 모두 3,887명으로 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별로는 큰사람전형의 경우 1,940명 지원에 232명이 합격해 가장 높은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농어촌학생전형은 885명이 지원해 143명이 합격함으로써 6.2대 1, 기회균형선발전형의 경우 647명이 지원해 113명이 합격함으로써 5.7대 1, 전공특성우수자전형은 377명이 지원해 89명이 합격함으로써 4.2대 1, 지역화합인재전형의 경우 38명 지원에 20명이 합격해 1.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전북대는 2011학년도에 이어 2012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했다. 이 결과, 전년도 수시1차에 비해 올해는 지원자가 1,733명 증가한 가운데 합격자도 79명이 늘어 모집인원 대비 합격률(91.1%)이 전년 대비 7.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 및 자격심사와 학생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잠재력과 창의력, 전공에 대한 열정이 높은 1862명을 1단계에서 선발한데 이어 1단계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2단계에서 자기소개서 및 증빙서류 등을 통한 종합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을 거쳐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적용해 597명을 선발했다.

이밖에 전북대는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역점을 두고 평가에 임했다. 이를 위해 전임입학사정관 및 교수위촉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윤리강령 서약과 함께 사전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하는 등 모든 서류평가 및 심층면접평가에 3인 1조로 편성된 평가단을 투입, 다단계· 교차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평가자간 편차가 클 경우 재평가를 거쳐 합격자를 엄선했다.

특히 심층면접에서는 인성 및 가치관, 성장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학업의지 및 전공적합성 등을 전임입학사정관과 교수위촉입학사정관 등 300여명의 평가위원이 3인 1조로 편성, 이틀 동안 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올해 전북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자신의 꿈을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는 굳은 의지로 3년 동안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발휘한 학생, 자신뿐만 아니라 학급 구성원들을 지원하고 환경을 조성해 주며 주인의식과 책임감 등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 뛰어난 학생,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며 학업능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킨 역경 극복의지가 매우 강한 지원자들이 합격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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