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중국 과학출판사와 함께 우리나라 고고학 성과가 담겨 있는 ‘한국고고학중대발현(韓國考古學重大發現)’중문판을 발간했다.

책자의 주요 내용은 백제 풍납토성·부소산성·궁남지와 신라 왕경·황룡사지·분황사, 가야 송현동고분군·성산산성 등 삼국시기에 해당하는 유적과 고려 왕릉 및 실상사, 조선 경복궁 등 모두 24개소에 달하는 유적의 고고학적 조사 성과와, 각 시대별 문화양상 개설, 출토유물 사진 등이 수록되었다.

또한, 중국인들의 한국 고대사와 고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고고학적 연구 성과와 성장해온 발자취, 발굴조사 연대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설립 이후 현재까지 조사해온 고고학적 성과를 중국에 소개하는 책자로, 중국에서 직접 출판한 것으로 그 의의가 깊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중국 과학출판사와 공동 주최로 오는 13일 오후 4시 중국 북경시 강명대하(康明大厦)에서 한·중 공동작업 첫 출판물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는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와 북경대학, 길림대학, 인민대학,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요녕성박물관, 내몽고박물관 등 중국 최고 연구기관의 많은 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책자의 발간을 시작으로 ‘한국고고학저널’, ‘한국고고학사전’ 등 연구 성과물을 중문 등 외국어판으로 번역 출판함으로써,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연구자들과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한국 고고학과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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