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내 최초 자산인수방식 해외 자원개발 투자…미국 Apache사 가스자산 인수
이번 인수는 美 가스·유전 개발업체인 Patara사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동 PEF는 지난 5월 9일 Patara사 앞 유상증자(5천만달러 투자)를 통해 지분 21.9%를 인수한 바 있다.
美 Apache사 가스자산 인수 경과
- 2011. 8. 최종 입찰
- 2011. 8. 19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2011. 10. 21매매계약서 체결
- 2011. 12. 2대금지급 및 거래종료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업체인 Apache사의 가스자산 인수전에는 유수의 글로벌 자원개발기업 및 사모펀드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산업은행은 인수구조 설계, 자금조달 및 투자 조건협상 등 딜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인수자금은 트로이카해외자원개발PEF가 145백만달러를 지분투자하였고, 운영자금 10백만달러를 포함한 나머지 65백만달러는 BNP Paribas와 Union Bank로부터 인수금융으로 조달하였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초의 PEF 자산인수 방식 해외자원개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자원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노하우를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자원확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자원관련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는 국내 PEF의 글로벌 자원개발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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