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몰 경제연구소, 2012년 유망 창업아이템 10개 선정
창업몰 경제연구소는 12일 내놓은 ‘2012년 10개 유망 성장 프랜차이즈 아이템과 브랜드 육성전략’을 통해 8개 분야에 걸쳐 총 10개의 유망 창업아이템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의 아이템은 알로달로를 비롯한 문구편의점, 드럭스토어 개념의 CJ올리브영, 커피전문점으로 라떼킹과 투썸플레이스, 족발의 유쾌한 반란을 선언한 토시래, 아웃도어 매장, 죽전문점, 다이소, 잠바주스, 수제버거 등이다.
창업몰경제연구소 CERI에서는 이 가운데 CJ푸드빌의 올리브영과 투썸플레이스, 토시래를 유망창업 선두권으로, 다이소, 죽전문점, 아웃도어 매장 등을 현재 매출이 급상승하는 수익창출 모델로 각각 평가했다.
CJ올리브영의 경우 최근 서양권과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드럭스토어가 인기를 끌며 성공한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문구편의점도 생활편의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라떼킹은 저렴한 비용에 고급스러운 맛과 다양한 신메뉴 등의 출시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늘려가고 있는 점이, 투썸플레이스는 제과점과 카페를 융합시킨 최근의 동향이 높게 평가되었다.
그 밖에 아웃도어 창업은 매출이 부진한 패션창업에서도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넓은 시장성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한 죽전문점 창업과 저렴한 물품을 판매하는 다이소, 최근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건강주스 잠바주스와 수제버거도 성공창업으로 유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창업전문가들은 하지만 무엇보다 세계 경제 동향이나 사업 환경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자가 어떤 아이템이든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늘 경제동향에 관심을 갖고 창업 아이템을 환경에 맞게 예리하게 분석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에서는 우리나라가 명품 프랜차이즈 브랜드 개발 및 발전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취약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학 기업 연관 협력체계 구축 △경쟁력 우위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 △고급 창업전문가 인력 양성 △수요창출 및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랜차이즈 기업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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