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김장배추 팔아주기, 농가지원에 한 몫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가 김장용 채소 작황호조와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한 김장채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8천만원 어치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배추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시청에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을 긴급 운영하고, 각 구청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는 김장채소 알선창구를 개설, 아파트부녀회, 주민자치센터 자생조직 등과 함께 김장채소가 필요한 곳에 빠르고 적기에 공급해 줬다.

특히 전주시는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송하진 시장의 협조문까지 유관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에 직접 발송, 애정과 격려를 호소하며 농가와 아픔을 함께 했으며, 주도적으로 실시한 김장배추 팔아주기 운동에 많은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종교단체 시민 등 많은 분들이 동참 다소나마 어려운 농민에게 큰 힘을 주게 되었다.

배추팔아주기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주농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전주농협 등 3개소에 상설 김장배추시장을 개설 판매하는 것으로, 11월 20일부터 시작해 이달 13일까지 3주 동안 12만포기를 팔아 8천만원 어치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주시 중인동에서 배추농사를 짓는 김태영씨는 애써 가꾸어온 배추를 가격 폭락으로 출하를 포기, 밭을 갈아엎을려고 했으나, 전주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위기를 넘겼다며 전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형준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공급과잉 및 배추가격 하락으로 김장철인데도 일부 농가에서는 출하도 못한 채 밭을 갈아엎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던 중,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면서 유관 단체 및 전주 시민들에게 농가를 대신해 고마움을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친환경농업과
농산물유통담당 이남철
063-281-506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