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화장지구 배수개선사업비 28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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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16:01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매년 집중호우 시 농작물 피해가 극심했던 남구 대촌동 화장지구의 피해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비로 국비 286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시 마다 영산강의 수위 상승에 따른 외수위 영향과 지구내 배제능력 부족으로 인한 침·관수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함에 따라 지역민의 소득감소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 화장지구 배수개선사업비를 반영해 주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금회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이번달 부터 세부설계 및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 오는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남구 대촌들녘 일대 영산강 주변의 침관수 상습지내에 배수장 8개소, 배수문 9개소, 배수로 10km를 신설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으로 지구 내에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농경지 침·관수로 인한 재산피해가 해소되어 지역주민 민원해소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최근 이상 기상으로 인한 국지적 폭우로 발생되는 농작물 재해예방과 효율적인 용･배수로 시설관리를 위해 내년에도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비 7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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