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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0 17:42
서울--(뉴스와이어)--미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소심한 남자의 몸부림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멜로 <야수와 미녀>(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 시오 필름) 에 깜빡 홈쇼핑으로 인기를 모은 개그맨 ‘안상태’의 촬영이 진행되었다.

지난 6월 11, 12일 분당 서현동의 한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촬영은 애니메이션 성우 동기로 출연하는 동건과 정석이 선배 성우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더빙하는 장면과, 괴로워하는 ‘동건’을 위로하며 엉뚱한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촬영 당일 ,시나리오 리딩 때부터 스탭들의 기대를 한껏 받아온 안상태 분량의 촬영이 시작되자 마자, 안상태는 유감없이 자신의 끼와 애드립을 발휘해 유쾌한 촬영을 이끌었다.

혼신을 힘을 내 “우워 우워” 우주괴물 소리를 더빙하고 있는 ‘동건’을 바라보며 갑자기 안상태가 “우주괴물이 살아서 지구까지 도착 했네 ! 나 그냥 동건이 팬할까봐.~ ” 라며 애드립을 해, 한동안 류승범의 웃음을 멈추지 않게 했다. 또한 해주가 눈을 뜨게 되자 자신이 해온 거짓말 떄문에 안절부절하며 괴로워하는 동건에게 조언을 하는 장면에서도 ‘안상태’는 끊임없이 독특한 말투와 표정으로 순간, 순간 애드립을 했다. 웃음이 터져 버린 류승범이 너무 여러 번의 테이크를 촬영하자, 급기야 웃음을 꼭 참아 볼 테니 조금 웃더라도 그냥 촬영하자며 부탁을 할 정도였다. 덕분에 영화 속에서 괴로워하는 류승범의 표정은 내용상 애인과의 일이 걱정돼 괴로운 표정이었지만 사실상 웃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리며 괴로워하는 표정으로 촬영된 것이다. 또한 류승범은 쉬는 시간마다 안어벙의 말투를 똑같이 따라해 스탭들은 쉬는 시간조차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이틀 동안 안상태와 류승범의 더블 코믹 애드립 호흡에 스탭과 배우들은 비록 촬영이 멈추는 순간도 있었지만 너무 즐거웠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안상태는 “ 개그맨도 좋지만 연극학과를 졸업한 이후로 굉장히 연기에 관심이 많았고 하고 싶었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내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행복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류승범씨와의 촬영은 떨리기도 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재밌는 촬영이었다. 아직 7월 초 한 회 정도의 분량이 더 남아 았는데 벌써 다음 촬영이 기댜려진다. 류승범씨의 재치와 순발력에 놀랬고 <야수와 미녀>는 분명 관객들이 좋아할 코미디 영화가 될 것 같다. ” 라며 촬영 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코믹연기라면 누구 못지않게 자신의 스타일을 갖고 있는 배우 ‘류승범’ 또한 안상태와 코믹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너무 재밌게 촬영을 해서 언제 끝났는지 모르겠다. 개그 콘서트의 안상태씨 개그를 챙겨보며 독특한 표정과 말투에 반해 팬이었는데, 같이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 즐거웠다. ” 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안상태와 류승범의 환상의 코믹호흡은 11월 중순 스크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랑에 눈먼 소심한 야수 류승범과 눈에 뵈는 게 없는 발랄미녀 신민아, 미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소심한 남자의 몸부림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멜로 <야수와 미녀>는 ‘이계벽’ 감독의 데뷔작으로 현재, 약 30%촬영이 진행됐으며, 2005년 11월 관객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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