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1회 시민나눔장터 16일 개장
시민나눔장터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나눔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것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개최한다. 시민나눔장터에는 의류·가방 등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또는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의 판매를 희망하는 자활센터 등이 참여해 자원 재활용을 통한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육아용품 및 난방용품, 겨울철 의류 등 겨울용품을 비롯 의류, 도서, 잡화, 생활가전 등을 교환 또는 판매한다. 이밖에도 △북구희망터 지역자활센터 주관 ‘우산·양산 무료수리 코너’ △(주)동신제지 주관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 행사’ △부산시여성자원봉사회 주관 ‘임신복, 유아용품 나눔코너’ △시정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시정홍보코너’ 등이 운영된다.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단체에는 부스가 지원되며, 깔개·옷걸이 등 판매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장터 참여자(단체)는 화단에서 30㎝ 이상을 띄어 상품을 전시하는 등 주변 수목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판매물품은 사전에 세탁, 손질 후 판매해야 한다. 물품의 판매·교환시 비닐봉투 등 1회 용품은 제공할 수 없다. 한편, 비가 오는 경우 행사는 취소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께서 나눔장터를 찾아 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호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생활에 필요한 재활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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