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보육 현장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 청취

서울--(뉴스와이어)--박원순 서울시장이 상암동에 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언론보도 이후 이에 대한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현장방문에 나선다.

박원순 시장은 15일(수) 15시30분 마포구 상암월드컵파크 10단지 내에 위치한 하늘어린이집(민간보육시설)과 다온어린이집(가정보육시설)을 각각 방문, 보육시설 설치 현황과 시설을 점검한다.

이어서 박 시장은 상암2지구의 학부모 30여명과 만나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곤란을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경청한다.

상암2지구는 4개의 단지(9단지~12단지)에 총 2,865세대(일반분양 684세대, 국민임대 865세대, 장기전세 1,316세대)가 입주해 있는 등 임대비율이 76%인 지역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소형아파트 비중이 60%를 넘는다.

상암2지구의 영유아 인구는 총1,305명(영아 651명, 유아 654명)이고, 보육수요는 531명 정도이나 보육시설은 총 9개소(가정보육시설 5개소에 95명, 민간보육시설 4개소에 162명)에 그쳐 수급율이 48%정도에 불과하다.

이 지역의 보육시설 설치 규모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55조(공동주택 내 보육시설 설치의 경우 300세대 이상에는 21명 이상 500세대 이상의 경우는 40인 이상의 의무보육시설 설치)의 기준에는 충족하지만, 현실적인 수요를 감당하기엔 매우 부족한 실정인 것.

서울시와 SH공사는 55조의 규정이 임대주택이 많은 지역의 보육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적다는 지적이 있어 이 기준을 자체 상향, 2011년 2월부터는 300세대 이상에는 세대 당 0.11명 기준으로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11월부터는 300세대 이상에 세대 당 0.12명의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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