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프리즌브레이크·로스트·24의 작가 모니카메이서’ 17일 방송
그녀는 한국인 엄마와 흑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지의 섬에 고립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스트>에는 흑인 3명과 한국인 2명이 나온다. 로스트의 한국인 ‘선’과 ‘진’은 그녀의 경험들이 특히 많이 녹아있다.
“미국의 드라마 작가 그룹은 마치 군대 같아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이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치밀한 대본이 나올 수 없어요”
“주인공 스코필드가 탈출하기 위해 칫솔로 감방의 변기를 뚫는 아이디어를 드라마에 넣으려고 작가들이 서로 로비까지 벌이는 거 아세요?”
모니카 메이서가 들려준 ‘프리즌 브레이크’ 제작 뒷얘기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다. ‘프리즌 브레이크’ 작가 7명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의를, 그것도 아주 ‘치열하게’한다고 한다. 미국 드라마는 작가 7-10명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지며 매회 에피소드는 수차례 회의와 상호 경쟁 및 합의를 통해 결정된다.
<24>에서 어시스턴트 작가로 시작해 <로스트>에서 정식 작가(staff writer)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스토리 에디터 겸 프로듀서로 차근차근 계단을 밟고 올라간 모니카 메이서. 그녀가 짧은 시간동안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흘린 땀과 노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
12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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