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인당 GRDP 아산시 6천303만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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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 10:25

대전--(뉴스와이어)--지난 2009년 충남도내 시·군의 지역내 총생산(GRDP) 규모는 천안시가, 1인당 GRDP는 아산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에 따르면, 2009년 도내 GRDP는 전년보다 12.4% 증가한 65조1천338억원으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시·군별로 보면, 천안시가 16조2천여억원(24.9%)으로 가장 많고, 아산시 16조1천여억원(24.8%), 서산시 7조7천억원(11.8%), 당진군 6조200여억원(9.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시·군의 GRDP는 도내 전체의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나머지 12개 시·군은 0.6∼3%에 불과해 지역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장률은 태안군 13.1%, 아산시 10.8%, 천안시 10.1% 등 10개 시·군이 증가했다.

이 중 특히 태안군은 타 시·군에 비해 큰 증가율을 보여 유류유출 사고 후유증을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 비중을 보면, 농림어업은 서산시(전체 농림어업의 11%), 제조업 분야는 아산시 (전체의 41%), 건설업은 당진군(전체의 24%), 서비스업은 천안시 (전체의 3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인당 GRDP는 3천338만1천원으로 전국 평균 2천186만1천원을 크게 넘어선 것은 물론, 울산에 이어 전국 2위를 유지했다.

시·군별로 보면, 아산시가 6천303만원으로 가장 많고, 서산시 4천810만3천원, 당진군 4천284만9천원 등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서북부 지역의 활발한 기업활동과 제조업 성장 등으로 지역내 총생산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서북부와 내륙지역 격차가 큰 만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대책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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