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RBS Uz 인수로 중앙아시아 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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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2011-12-15 11:06
서울--(뉴스와이어)--KDB산업은행은 11월 21일 RBS Uz 인수를 완료하고, 12월 14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강만수 회장 주재로 아지모프(Azimov)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주요인사 및 RBS Uz 주요고객들을 초청하여 인수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산업은행은 2010년 12월 3일 RBS Group과 지분 82.3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의 협상 끝에 이번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RBS Uz는 ‘10년말 자산규모 세계 2위인 영국 RBS Group의 우즈베키스탄 소재 자회사로 ’10년말 자산 3억3천만 달러의 우량은행이며, RBS Group의 높은 신용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에 진출한 미국, 러시아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금융, 외국환, 예금 등에 특화된 영업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자원개발금융 등 금융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앙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6년에 UzKDB를 인수하여 영업하여 왔고, 2012년에는 RBS Uz를 기존의 UzKDB와 합병하여 “현지 최대 외국계 은행”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인수 및 합병을 통하여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PF, PE 등 본점과 연계한 프로젝트 창출로 수익기반을 다지고,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금융시장 개척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산업은행의 RBS Uz 인수는 산은금융그룹 Vision, “Pioneer Bank of Asia” 달성을 위한 Asia 지역 중심의 Network 확장의 일환으로 이머징마켓의 은행 인수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이며, RBS Uz와 UzKDB의 합병을 통한 산업은행의 중앙아시아 금융영토 확장은 이머징 마켓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강만수 회장은 인수기념식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겸 재무부장관(Mr. Azimov)과 중앙은행 총재(Mr. Mulljanov)를 면담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간 금융산업 협력 및 KDB의 역할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눔으로서 양국간 금융분야 발전에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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