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타워, 우편한류의 중심으로 가다듬는다

- 서울지방우정청, 16일 서울우표문화 페스티벌을 계기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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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11-12-15 16:40
서울--(뉴스와이어)--외국인들에게 우표박물관에서 직접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 보게 하는 등 명동이 한국의 우정문화를 알리는 장소로 거듭난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16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우표문화 페스티벌’을 열고 앞으로 포트스타워를 우편한류의 중심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하루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1만2천여 명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우편상품을 판매하는데 소홀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나아가 우표 등 우편상품을 통해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다는 관점도 계획추진의 계기가 됐다.

먼저, 서울지방우정청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귀에 익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스트타워 지하 2층에 있는 ‘우표문화누리’의 이름을 ‘우표박물관’으로 바꾼다.

또한, 박물관 내에는 한국의 우정문화와 관련된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비치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 계획이다.

건물 전면에는 대형 포스트타워 이미지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설치, 추억의 사진촬영장소로 제공한다.

나아가 한국은행의 화폐박물관, 남대문시장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승재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명동이다”라며 “포스트타워를 명동 속의 명소, 우편한류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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