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소득주민에게 따뜻한 겨울을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는 2011년도에 총 128억을 투입, 2,708호에 대한 저소득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개선해 도내 많은 저소득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저소득계층 주택 개보수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고쳐주어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06년도부터 ’11년까지 289.7억원을 투입 총 8,902호에 대한 주택개보수를 추진하였다.

그간 주택개보수사업은 사업비가 가구당 250만원으로 한정되어 있어 비교적 소규모 보수를 할 수 밖에 없었으나 ‘10년도부터는 국비를 확보 호당 600만원을 투입, 비교적 보수범위가 큰 개·보수도 추진하고 있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주택들의 보수도 가능해져 생활의 불편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누나 1명과 단둘이 살고 있는 군산시 대야면 황모씨의 주택을 개보수 하였는데 황모씨의 주택은 당시 매우 낡아 아주 열악한 상태였으며 몸이 불편하여 집안은 물론 주변까지 온통 폐품으로 쌓여 있고 이웃들과 단절된 채 생활을 해 왔으나 방, 부엌, 창문 등을 보수하고 주변 폐품까지 말끔히 정리하여 주택개보수로 인하여 마을환경까지도 개선되었다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소녀가장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익산시 황등면 장모양(14세)의 주택 지붕보수를 실시하였고 이에 장모양은 나와 같은 소녀가장을 각별한 관심으로 열심히 살아 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자신도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힌 바 있다.

이에 주변에서는 노후·불량주택개보수 사업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어렵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이 사업으로 인하여 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12년도에는 더 많은 저소득계층 주민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2014년까지 16,000호를 개량할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에 직접적인 수혜로 소득계층간 양극화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2012년도 저소득주민 노후불량주택 개보수 사업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살고 있는 거주지의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주택에 대해서는 개·보수의 시급함을 판단,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며, 대상자로 확정된 세대에 대하여는 오는 2011년 1월부터 집수리를 착수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토지주택과
건축문화담당 김종혁
063-28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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