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 산림병해충 방제 품질평가 우수상 수상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의 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병해충 분야 방제품질이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부산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11년 전국 산림병해충 방제 분야 품질평가대회’에서 기관 우수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유공 공무원 분야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2명, 산림청장상 1명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11년 한 해 동안의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의 4대 산림병해충 등 각종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와 관련된 10개 항목과 예산조기집행 등을 포함한 산림병해충업무 전반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실시되었다.

부산은 국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의 진원지로, 불과 몇 년 전 재선충병의 만연으로 시역 내 어느 곳 할 것 없이 수십만 그루의 소나무가 고사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부산시는 ‘2015년까지 부산 전 지역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의 지정을 통해 소나무류의 무단이동을 원천봉쇄하는 한편 △시·군 단위 예찰방제 책임지역 지정 △지역별 재선충병 완전방제 목표제 도입 △리동 단위 특별관리체계에 의한 세부 이력 종합관리 및 맞춤형 방제 △발생지역에 대한 정밀책임 예찰 및 선제적 압축방제 등 다양한 시책으로 총력방제를 펼쳐 왔다.

이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2006년 569천본, 2007년 245천본, 2008년 133천본, 2009년 61천본, 2010년 4천본, 2011년 3천본으로 현저한 감소세를 보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산림청으로부터 추가 재선충병 발생이 없었던 ‘연제구, 동구, 동래구, 수영구’의 4개 구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시 푸른산림과장은 “대표적 산림병해충인 소나무재선충병은 99.9% 방제했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일시에 재확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긴장감을 갖고 조기예찰과 적기방제 등 집중 관리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부산의 산림이 완전청정지역으로 환원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푸른산림과
한송학
051-888-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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