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금천구,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른 현장체험학습 협력 협약 체결

2011-12-16 10:02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의 면모를 갖추기로 하고, 이에 대한 시범사업을 위해 오는 12월 16일(금) 14:00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MOU를 체결한 후 동물과 함께 사진 찍기 등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

서울동물원과 식물원 그리고 곤충관과 테마가든(장미원, 어린이 동물원), 천연림 속의 자연캠프장을 비롯해 산림욕장 등을 포함한 청계산으로 둘러싸인 서울대공원은 대자연의 보고(寶庫)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일부 저학년 어린이들만을 위한 자연학습프로그램 교실과 일반 관람객들의 단순 관람형태로만 운영해 왔다.

이에 서울대공원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교육프로그램의 효율성 증대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자연학습장의 메카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먼저 시범사업으로 서울시 금천구와 현장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맺은 후, 학습 수요를 파악한 다음 점진적으로 이 사업을 타 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현장 체험학습, 자원봉사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 기관이 사회공헌 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공원은 금천구 학생들을 위한 미술, 과학 등 교과 및 적성관련 동아리 활동과 체험학습활동 기회를 제공은 물론, 금천구의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소통이 점점 멀어져 가는 현 사회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확대 제공해 나가게 되며 금천구 각급학교는 서울대공원에서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인성함양은 물론 동물들의 서식지 환경과 야생성 복원 등에 대한 노력을 통한 동물과의 상호교감을 통한 동물사랑 실천운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향후 금천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 실시 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전국 지방자치단체나 각 도심의 학교 등 열악한 자연환경 탓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자연학습 공간 고민 해결을 위해, ‘동물’, ‘식물’, ‘곤충’ 등 서울대공원의 자연 속에 동화된 참여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분해 이를 대신해 주는 해결사 역할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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