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이주민의 날 맞아 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는 12월 18일(일) 오후1시 시립신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이주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울림축제 ‘해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해피 페스티벌>에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중국·베트남·필리핀·페루 등에서 온 외국인 45명(6팀)이 각국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장기자랑을 펼친다.
그 외에도 ▴한국어 동화구연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즐거움을 선사하고, 참석외국인간 네트워크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한다.
장기자랑에 앞서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말 직업능력개발프로그램 수료식과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관람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주말을 활용해 △컴퓨터정비교실 △바리스타교실 △미디어교실 등을 진행해 서울정착을 돕고 있다.
김학문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관장은 “해피 페스티벌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낯선 한국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주외국인들이 연말을 맞아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외국인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함께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02-2643-0808)이나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shinm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17일(토) 오후2시 메가박스 은평에서 이주외국인 송년모임인 ‘당신과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주외국인과 가족 150여명이 참석 예정이며, ▴장학 후원금 전달식 ▴다문화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한글·컴퓨터교실 수강생들의 특별공연 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02-359-3410)이나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 홈페이지(www.em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서울시는 서울거주 36만 외국인들이 서울을 고향처럼 느끼며 생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특히 외국인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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