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작업으로 편찬사업의 서술방향과 신라사의 학문적 쟁점사항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주최/주관하는 학술대회가 2011.12.19(월)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라史,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학술대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지역 기관단체장과 신형식 서울시사 편찬위원장, 이기동 백제문화사대계 편찬위원장 등 학계원로 및 전공교수, 발굴조사기관, 지역유림, 불교계 인사, 문화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민족사의 정통인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연구·정리하여 분단을 넘어 세계로 웅비해야 할 우리나라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기조강연에 이어 분야별 주제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개회식에서는 신라사 편찬 사업을 주도할 편찬위원과 편집위원을 소개하고,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내빈의 격려와 축하인사가 있었다. 개회식 후 신형식 서울시사 편찬위원회장의 ‘우리 역사에서 신라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었다.
역사분야에서는 상고기(上古期) 신라사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주보돈 경북대 교수)를 시작으로 중고기(하일식 연세대 교수), 통일전쟁기(윤선태 동국대 교수), 중대기(이영호 경북대 교수), 하대기(전덕재 단국대 교수), 후삼국기(조인성 경희대 교수)까지 6명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주보돈 교수를 좌장으로 역사분야에 들어가야 할 항목들과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사상·미술분야는 신라의 교육과 유교, 그리고 화랑도(김복순 동국대 교수)를 시작으로 토착신앙과 국가제사(나희라 진주산업대 교수), 신라인의 불교와 정신세계(남동신 서울대 교수), 신라의 조각(임영애 경주대 교수), 신라의 건축(이강근 경주대 교수), 신라의 공예(이한상, 대전대 교수) 등 신라사 주요분야에 대해 발표하였고, 김복순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 항목과 쟁점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끝으로 향후 신라사 편찬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노중국 교수(계명대)를 좌장으로 분야별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여 종합토론을 하는 것으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국가와 민족은 발전이 어렵다. 우리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어 미래의 우리 삶을 규정짓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하여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항상 최전선에 서서 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경북인의 위대한 정신과 혼을 찾아 대한민국이 문화선진국으로 발돋음 하는데 경상북도가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행사를 주최/주관한 (재)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에서는 편찬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진행과정의 자문을 위해 한국고대사, 미술사, 사상사, 고고학, 국문학, 민속학 등 분야별 원로 학자들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필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의 교수들로 편집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구체화되는 항목이나 집필 방향을 토대로 총 30권의 ‘신란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제)를 편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경상북도 산하 출연기관으로 1998년에 개원하여 매장문화재의 조사 및 연구에 진력해 왔으나,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연구영역의 다각화를 실현함으로써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적인 연구기관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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