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위 4,500개 인기 기사의 클릭 데이터와 검색 데이터로부터 올 한해 한국인의 관심사를 나타내는 키워드 11개를 추출했다. ▲오디션 서바이벌 ▲청춘위로 ▲세시봉 ▲이상한 날씨 ▲직관(스포츠 직접관람)과 레플리카(유니폼) 등이 문화·생활 분야 키워드로 ▲고물가 ▲모빌리티 ▲안심 먹거리 ▲소셜커머스 ▲샤넬과 유니클로 ▲셀럽 브랜드 등이 경제 분야 키워드로 추출되었다. 특정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고르게 세대에 퍼져 있고(세대 보편성), 사람들에게 얼마나 강하게 인식되고 있는가(관심도)를 살펴 본 결과, 오디션 서바이벌과 모빌리티가 관심도 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세대구분없이 골고루 관심을 보인 키워드로 나타났다.
관심 분야별로 보면, 올해 문화·생활 분야에서는 작년 대비 결혼/가족, 임신육아, 레저, 국내여행,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공연전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낮아졌다. 올해도 건강이 문화생활 분야 최대 관심사를 차지했고, 건강상식, 다이어트, 피부, 건강식단, 암의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결혼/가족 분야에서는 나홀로족, 돌싱(돌아온 싱글), 新모계사회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띈다.
올해 경제 분야에서는 작년 대비 IT전자, 직장인, 생활경제, 유통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부동산, 주식에 대한 관심은 낮아졌다. 올해 경제 분야 최고 관심사는 자동차, 특히 고연비 자동차와 수입차였다. IT전자 분야에서는 아이폰, 태블릿PC, 무료 모바일 메신저 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직장인 분야에서는 취업과 스펙, 은퇴 후 노후에 대한 관심이 컸다.
모바일 웹과 PC 웹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모바일 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중후반 이상은 나이가 들수록 모바일 웹과 PC 웹의 이용 차이가 커졌다. 모바일 웹은 출퇴근과 야간, PC 웹은 일과 시간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이 끝나가는 23시경에는 모바일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다. 여성은 모바일을 통해 만화, 음악, 영화, 카페 서비스, 남성은 뉴스, 토론 서비스를 많이 즐기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트렌트 분석을 통해서 특정 관심사에 대한 인터넷 검색량을 집계한 ‘검색 트렌드 차트’와 ‘시장’의 변화 추세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예를 들어 자동차 모델별 판매트렌드의 변화나 SNS 시장의 판세변화 이전에 관련 검색어 트렌드에서의 뚜렷한 우위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각 세대의 주요 관심사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도 엿볼 수 있었다. 20대의 취업과 등록금, 30대의 육아와 스마트워크, 40대의 돌연사와 신용불량, 50대의 가계빚과 연금복권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과 PC의 시간대별 사용 패턴의 특징과 차이도 뚜렷이 나타났다. [박정현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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