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스리랑카에도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설치
이번 협약식에는 주재국 한국대사, 현지교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농촌진흥청 대표로는 임재암 조정관이, 스리랑카에서는 농업부 차관이 정부를 대표해 양해각서에 서명하게 된다.
이어 다음 날 20일에는 KOPIA센터 현판식을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해외에 전수하고,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해 동남아 빈곤 퇴치와 아시아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중심국 역할에 앞장서기 위해 해외 농업기술개발(KOPIA, KOrean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센터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스리랑카에서는 KOPIA센터의 자국 유치를 위해 사무소, 실험실, 시험포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원화를 위한 주재원과 연구원 파견은 농촌진흥청에서, 센터 설립에 따른 제반 행정사항은 주재국 대사관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KOPIA센터에서는 식량증산을 위해 두류와 채소 재배기술 개발, 우량 종자생산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유전자원의 공동 개발을 위해 스리랑카 원산 농업유전자원의 장기 중복보존(무상)과 교환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임재암 기획조정관은 태국과 스리랑카에 세워질 KOPIA센터를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이들 국가에 우리 농산업체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까지 설립된 KOPIA센터는 모두 13곳으로 아시아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6개국, 아프리카는 케냐, DR콩고, 알제리, 에티오피아 4개국, 그리고 남미는 브리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3개국이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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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팀
박동진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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