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칼럼- 설득 스피치의 조건은 먼저 신뢰가 먼저
- 그 순간, 즉 그 때를 아는 것
이창호 대표,국회헌정기념관에서 제 6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나눔바이러스에 대해 강연하는 모습
설득스피치는 누구든지 친근감을 느끼는 상대에게는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스피치를 하는 법이다. 그리고 호감을 갖고 있는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스피치를 말한다. 그러므로 상대가 호감을 보일 수 있도록 첫인상과 외모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밝은 표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스피커(speaker)와 상대방와의 거리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상대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개인적인 반경 안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유머나 위트를 추가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또한 설득스피치는 이 스피치가 상대방을 위한 것이라는 감정에너지가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상대방에게 무엇이 도움이 되는 지를 알리는 것은 바로 상대방에게 있을 실제적 이익을 강조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익이란 정보와 설명뿐만 아니라 인맥, 상품 등도 포함된다. 또한 현대에서는 명품인간관계의 유대감정도 정서적 이익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다. 감성적 이익도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 좋은 기분을 느끼는 것도 스피치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대단한 이익이다.
그리고 이것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의문점들을 깨우는 작업도 설득스피치이다. 인간은 누구나 모르는 것과 궁금한 것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지적 욕구가 있기 마련이다. 이것에 자극을 주어서 호기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스피커의 책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자가 왜? 라고 물을 수 있는 것들을 스피커는 늘 준비해야 한다.
특히 스피커의 제안과 상대방의 현재상태의 비교를 통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어떻게 그런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지적 호기심을 환기시키려면, 이해상황에서 지식이 추가, 대체되거나 상대방 스스로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지적 활동을 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일수록 설득스피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먼저 신뢰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상대방 간에 신뢰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좋은 스피치가 출발하기 어렵다. 또한 스피치 과정 중에서도 신뢰감을 얻지 못한다면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게 되거나 스피커의 말에 대하여 불신하거나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예컨대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수석연구원 양평호는 <행복의 멘토 22>신간도서에서 스피커는 “혼(魂)이 있는 스피커는 강의를 즐기고 좋아하며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한다. 스피커 스스로 자신의 삶에 몰입하고 실천했을 때, 그리고 내가하는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최선을 다했을 때 이러한 열정이 생기며, 비로서 최고의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득스피치란 상대방에 대한 이해라는 것은 상대방이 스피치 하는 내용에서 관찰될 수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며 스피치과정 내내 상대방의 감정, 태도 및 신념을 관찰해야한다. 또 상대방을 정확하게 기획 및 평가와 분석하여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용을 잘 전달하고, 상대방을 심층적 느낌까지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글/ 이창호(李昌虎)박사/ 대한명인(연설학)&신지식인/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스피치소통전문교육사 1급/ 제 3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 <대표도서> 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이창호스피치 개요
이창호스피치는 2002년 10월1일 설립되어 창조시대, 스피치(소통)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자격인 ‘스피치 지도사’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특히 대한명인(연설학)으로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며 스피치(소통)교육 이순신리더십교육 안중근평화리더십 이창호칼럼 강연 세미나 방송 경영컨설팅 위탁교육훈련 및 라이프코칭 등 스피치(소통)운동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강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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