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8.8%, “우리 회사, 쓸데없는 곳에 돈 쓴다”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 중 상당수가 현재 일하고 있는 기업의 투자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8%가 재직 중인 회사가 불필요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가 불필요한 투자를 하는 부분으로 ▶비전 없는 사업분야의 연구개발(38.1%)을 첫 손에 꼽았다(복수응답) 즉,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분야에 기업이 거액이나 많은 인력을 투자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거래처에 대한 지나친 접대(31.2%)도 빈번하게 지적됐다. 거래처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확장해 나가는데 접대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것이 지나칠 경우 직원들의 불만이 되는 것.

또한 ▶특정 부서의 인원 확대(30.8%)와 ▶과도한 광고 및 마케팅(18.2%) ▶회사 내 시설 및 기업부지의 확대(13.4%)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반대로 회사가 투자를 했으면 하고 바라는 부분은 무엇일까?(복수응답)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다수가 ▶직원들의 복리후생 및 자기계발(73.8%)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당장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도 좋지만 직원들의 사기와 역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다음으로는 ▶수익성 있는 사업분야의 연구개발(37.4%) ▶전문인력 확충(28.3%) ▶회사 내 시설 및 기업부지의 확대(15.2%) ▶기업·서비스 광고, 홍보 및 마케팅(8.6%)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응답자들에게 회사의 직원들이 회사의 불필요한 투자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편인지를 물었더니 ▶다소 그렇다(35.0%) ▶보통이다(27.9%) ▶매우 그렇다(16.9%) 순으로 답해, 이 같은 불만은 상당히 보편적인 것으로 보인다. ▶별로 그렇지 않다(14.8%) ▶전혀 그렇지 않다(5.5%)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재직 중인 회사에서 가장 투자가 필요한 직종은 ▶연구기술직(19.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생산,정비,노무(10.7%) ▶경영기획,전략(10.2%)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마케팅(9.3%) ▶영업,TM(8.3%) ▶인사(7.4%) ▶서비스(7.4%) ▶회계,재무,경리(5.2%) ▶홍보(3.3%) ▶고객상담(3.1%) 등의 직종도 이어졌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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