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고의 흥행 성적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 내린 뮤지컬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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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2011-12-19 12:40
서울--(뉴스와이어)--막이 올라간 뒤엔 잠시도 무대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었던 뮤지컬 ‘햄릿’.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11년 버전의 뮤지컬 ‘햄릿’이 총 68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7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햄릿’을 비롯 장진의 ‘리턴 투 햄릿’, ‘햄릿 업데이트’ 까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소재로 한 공연이 유난히 많았던 2011년, 뮤지컬 ‘햄릿’은 스윙, 재즈, 랩 등 경쾌하고 서정적인 음악과 화려한 군무를 보여줌으로써 즐길 수 있는 비극이라는 독특한 평가를 받으며 ‘햄릿’만의 독자적인 행보를 구축하였다.

클라우디우스와 거투르트, 햄릿과 오필리어, 두 커플의 사랑으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과 비극적인 운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해석하여 주인공인 햄릿 이외에도 많은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냈고, 극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매니아 관객층과 대중관객들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김수용, 박은태, 윤공주, 서범석, 윤영석, 신영숙, 김성기, 김장섭, 강태을, 전동석 등 주조연할 것 없이 안정된 연기와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정통 뮤지컬 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완성도 높은 ‘햄릿’을 보여주었고, 어깨가 들썩일 만큼 신나는 커튼콜은 수백 건의 리뷰로 이어지며 꾸준히 유료점유율을 높였다.

아이돌과 유명 스타급 연예인 없이 작품은 입소문을 탔고 공연 중반을 넘어서는 11월 말부터는 눈에 띄게 뮤지컬 ‘햄릿’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났다. 2006년 시즌1부터, 2009년 월드버전까지 모두 합쳐 역대 햄릿 시즌 중 최대의 흥행 성적을 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제작으로 새롭게 돌아온 이번 시즌은 라이선스 형태로 일본에 수출하며, 한국 뮤지컬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에서 원작자들과 함께 재창작 작업을 거치며 원작인 체코버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한국버전의 ‘햄릿’이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 공연하게 된 것. 오롯이 작품만으로 승부하여 국내흥행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이어지는 최고의 결과를 얻어낸 셈이다.

2011년 웰메이드 작품 뮤지컬 ‘햄릿’을 떠나 보내기에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마지막 연말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총 5회 공연이 올려질 예정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자 한다면 2011년 마지막이 될 뮤지컬 ‘햄릿’의 고양 공연을 놓치지 말자.

고양공연 티켓문의:인터파크(1544-1555)

EMK뮤지컬컴퍼니 개요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산업의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정통 유럽뮤지컬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엘라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흥행신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뮤지컬 \'햄릿\' 홈페이지: http://www.musicalhamlet.com/
뮤지컬 \'햄릿\'-고양 티켓 예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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