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류정한, 10년간 함께 해 온 팬클럽 ‘건승정한’과 특별한 무대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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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2011-12-19 18:38
서울--(뉴스와이어)--데뷔 15주년을 맞는 뮤지컬배우 류정한이 지난 18일 구로아트밸리에서 팬들과 함께 특별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의 팬클럽이자 뮤지컬동호회인 ‘건승정한’의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진 것. ‘건승정한’은 2001년부터 인터넷 동호회로 시작하여 현재는 70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팬클럽 10주년 행사는 여느 팬미팅 행사와는 달리 팬들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고, 류정한은 MC를 맡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였다. 1년 여간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건승정한’의 회원들이 류정한의 대표작이자 국내 최고의 흥행작들인 ‘몬테크리스토’,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영웅’ 등의 넘버들을 탭댄스, 피아노연주, 퓨전댄스, 우클렐레연주, 수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연출하여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그 외에도 변희석 음악감독의 도움으로 류정한의 데뷔작인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를 메들리로 편곡하여 35명의 회원들이 모인 ‘건승의 자격’이 화음을 맞추어 합창을 보여주었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건승정한’ 회원활동을 하고 있는 백윤일, 백한빈 부자가 이중창을 선보이며 큰 감동을 주었다.

본인의 콘서트가 아닌 문화를 즐기고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드는 행사를 기획하고 싶었다는 류정한은 팬들이 준비하는 이번 행사에 ‘건승정한’의 회원으로서 참여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MC를 본 것은 물론 마지막에는 고등학생 팬이 작곡한 노래 ‘너에게’와 데뷔 후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부르는 가요인 패닉의 ‘달팽이’ 그리고 팬과 함께 하는 ‘맨오브라만차’의 넘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1997년 데뷔 이후 15년째 뮤지컬 무대만을 고집해온 류정한은 “팬들과 관객들 역시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동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건승정한이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모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근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항상 가장 닮고 싶은 모습 1위로 꼽는 배우 류정한.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나 늘 모범이 되고, 이름 석자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그이기에 앞으로 이어질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류정한은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의 연습에 매진 중이다.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대작 뮤지컬에 송창의, 김준수와 함께 ‘죽음’역을 맡아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또 다시 한번 그만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 개요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산업의 다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정통 유럽뮤지컬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뮤지컬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엘라자벳’,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흥행신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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