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코, 엄홍길 휴먼재단에 벽돌 2만2천 장 기탁
이로써 도루코는 엄홍길 휴먼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휴먼스쿨 건립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휴먼스쿨 건립 사업은 가난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를 세워주는 지원활동이다. 이는 휴먼재단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도루코는 이달 초 소비자를 대상으로 1000원을 기부하면 도루코의 고급 면도기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때 모아진 성금으로 학교 설립에 쓰일 벽돌 2만2천장을 휴먼재단에 전달했다.
도루코 박종래 이사는 “네팔을 비롯한 여러 개발도상국에 도루코 제품 수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엄홍길 휴먼재단 휴먼스쿨 사업에 뜻을 함께 하게 됐다”며 “가난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엄홍길 대장도 “56년 역사의 토종 기업 도루코와 네팔 휴먼스쿨 건립을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루코 개요
주식회사 도루코는 65년 동안 면도기를 연구, 생산해온 대한민국 토종 기업이다. 세계적인 면도기 생산 기업과 경쟁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단순히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의 줄지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남성 피부와 수염을 연구한 경험과 내력으로 남성 뷰티, 그루밍 제품으로까지 도약하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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