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어디서나 맞춤형 설명 들을 수 있는 ‘수원화성’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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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011-12-21 09:43
수원--(뉴스와이어)--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개인 해설 가이드를 옆에 둘 수 있게 됐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황준기 사장)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오디오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누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에 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최신 관광정보를 들을 수 있다.

‘수원화성’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관광객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자신이 현재 보고 있는 수원화성에 관해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원화성’ 앱은 화성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설명해주는 ‘역사안내’와 ‘음성안내’뿐만 아니라 안내지도, 화성열차 요금·시간표, 행궁 관람 요금 등을 담은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음성안내’는 스마트폰의 GPS(위치정보시스템) 기능을 활용해 관람객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 관람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수원화성 어디서나 자신을 따라다니는 개인 관광 가이드를 옆에 두게 되는 셈이다.

연간 내·외국인 130만 여명이 방문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최근 중국·일본·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관광통역안내사가 부족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개인 맞춤형 가이드격인 ‘수원화성’ 앱의 출시가 가이드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원화성’ 앱은 국·영·일·중 4개 언어로 제작, 4개의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어 수원화성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의 수원화성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사는 이번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텔링 오디오 콘텐츠 개발에 공동 참여한 수원화성운영재단과 함께 콘텐츠 업데이트와 홍보, 관람객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화성’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으로 제공되며, 각각 안드로이드마켓과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경기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숙박시설 부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수원 인계동 모텔을 활용한 숙박시설 확충에 나섰고, 이번 ‘수원화성’ 앱 출시로 가이드 부족문제 해결에도 박차를 가했다.

공사 황준기 사장은 “스마트폰 가이드 ‘수원화성’이 수원화성을 찾는 이들에게 관광통역안내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전문 가이드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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