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위한 나눔에 ‘장애인’도 동참

- 지장협, 26일 “행복 두 배, 희망 나눔 프로젝트” 실시

- 쪽방촌·저소득장애인 위해 ‘사랑의 쌀 나눔&무료급식’ 펼쳐

2011-12-21 11:54
서울--(뉴스와이어)--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나눔’에 장애인도 동참한다.

국내 최대의 장애인당사자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는 오는 12월 26일(월)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에 위치한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쪽방촌 거주자, 저소득장애인 등에게 ‘사랑의 쌀 나눔’ 및 ‘겨울맞이 특별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행복 두 배,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스포츠토토(주)의 후원으로 마련된 본 행사에서는 수도권 지역 내에 거주하는 쪽방촌 거주자, 저소득장애인 가정 등 총 500가정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특별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장협 김정록 중앙회장,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과 본 행사를 후원한 스포츠토토(주)의 박대호 대표이사가 무료급식 등에 직접 참여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를 주최한 지장협 김정록 중앙회장은 “장애인들은 누군가에게 도움만 받는 존재가 아니며,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장협은 지난 2010년 3월, 대지진의 참사로 고통을 받고 있던 칠레 국민을 위해 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금한 2천여만원을 주한 칠레 대사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어 “경제적인 어려움과 무관심으로 인해 겨울맞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미력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요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됐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를 산하에 두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kapp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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