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올해 새롭게 개발된 식량작물 5품종의 대국민 ‘우리 농산물 이름짓기’ 공모를 실시하고 내·외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우리 농산물 이름짓기’ 공모는 국민들이 직접 우리 농산물 품종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식량작물 품종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우리 농산물과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벼, 밀, 콩, 팥, 기장의 5작물 우수 신품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와 트위터, 포털 등을 통해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2,779건의 이름이 응모되어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5점, 우수상 9점, 장려상 18점, 행운상 108점 등 모두 140여 점을 선발해 우리 농산물을 시상품으로 증정했다.

신품종 이름으로 활용될 영광의 최우수상으로는 저장단백질 함량이 적은 기능성 벼가 ‘건양미’, 성숙기가 빠른 이모작 밀이 ‘조아’, 영양성분이 골고루 높은 콩이 ‘늘찬’, 기능성 폴리페놀 성분이 많은 팥이 ‘아라리’, 흰색 찰기장이 ‘이백찰’으로 선정돼 새롭게 탄생했다.

이 외에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이름이 많이 응모되어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품종명칭 등록 요건 상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좋은가벼’, ‘덤벼’, ‘비(備)밀’, ‘크드래밀’, ‘100豆장사’, ‘豆둥실’, ‘빈이라고해’, ‘팥들었슈’, ‘i팥’, ‘母기장’ 등 톡톡 틔는 이름들은 심사기간 내내 화제의 대상이었다.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에 좋은 벼’라는 의미로 ‘건양미’를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성남 분당의 황규석씨는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쌀 신품종 이름에 ‘건양미’가 선정되어 굉장한 영광이며, 앞으로 ‘건양미’가 보다 많이 재배되어 국민 누구나 밥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업인 소득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올해 ‘농산물 이름짓기’ 공모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참신한 농산물 이름을 응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번 공모전처럼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친밀하게 다가가는 농업연구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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