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도모하고, 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한 ‘2011 제1회 서울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디자인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서울소재 초·중·고교 총 112개교 206개팀 1,638명이 참가하였으며,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60개팀을 선정 후 최종 본선 심사를 통해 ‘서울디자인 대상’부터 ‘디자인 과정상’까지 각각 선정하였다.

초등 부문은 서울목운초등학교(지도교사 서화옥, 장선하 학생 외 9명)의 “수납 옷을 입은 책걸상과 즐거운 청소”가 대상을 차지하였고, 중등 부문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지도교사 이나라, 강이슬 학생 외 4명)의 “Line&Edge를 이용한 안전한 횡단보도, 신호등디자인”이 대상을 차지하였다.

초등 부문 대상을 차지한 목운초등학교의 “수납 옷을 입은 책걸상과 즐거운 청소”는 기존의 책걸상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분리수거함과 청소도구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하여 좁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초등학교 이미지에 맞는 흥미롭고 아기자기한 제품을 디자인함으로써 청소시간이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시간처럼 느껴지게 한 작품이다.

그리고 중등 부문 대상을 차지한 미래산업과학고의 “Line&Edge를 이용한 안전한 횡단보도, 신호등디자인”은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일체화시켜 차량과 보행자는 선을 따라 이동하고, 선을 넘거나 밟지 않으려는 심리적 효과를 이용한 안전한 횡단보도 신호등을 디자인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도 이번 대회 작품에서 볼 수 있었던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발상에 감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익대학교의 오근재 교수는 “몇몇 작품은 아이디어도 좋았지만 정밀 디자인 절차를 거치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며 작품의 우수성을 극찬하였다.

또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학생들의 순수한 감각”이었다면서, 이번 대회가 “디자인이란 주변을 단순히 아름답게 꾸미는 것만이 아닌, 우리의 꿈과 삶의 질에 관계가 있는 중요한 분야”라는 것을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지도교사와 함께 최소 5명부터 많게는 한 학급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진행한 디자인경진대회는 한 가지 주제로 디자인 기획안을 만들고 작품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노력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지도교사, 또래 친구들과 수차례 자유로운 토의와 아이디어 교환을 하고 이를 기획하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은 물론,기획안에 따라 출품작을 만들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팀원들과의 협동심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기획안 작성을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하면서 아이들과 친근해지고, 또 그 기획안이 통과되어 본선 출품을 진행하면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기획한 것이 과연 어떻게 디자인 결과물로 나올까 궁금했는데, 실제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아, 디자인이 이렇게 나오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한 학생은 “디자인멘토 선생님을 통해서 디자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과정인지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아이디어 회의 후 기획, 제작, 전시 디스플레이 등 체계적으로 구성된 디자인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한 것에 대해 만족을 나타내면서 “이번 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기본적으로 디자인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디자인 비전공자가 많은데 디자인멘토들이 조언해줘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2월 21일(수)~28일(수) 8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디자인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전시 기간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홍보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디자인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킨다.

우수 디자인 수상작 전시와 다양한 디자인 체험교육의 연계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북돋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디자인 체험교육’은 춤추는 드로우봇 디자인, 빛과 그림자 놀이 디자인,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익 디자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진행되며, 신청 접수시작과 동시에 마감되어 디자인 체험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였다.

시상식은 12월 27일(화) 중구 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총 수상팀 60개팀이 서울특별시장상을 받게 된다.

시상식에는 수상팀 학생 및 지도교사, 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수상팀의 수상을 축하하고, 시상식 행사장 내부에는 우수 수상작품의 배너를 전시하여 그날 참가한 학생, 학부모들과 좋은 디자인 작품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는 대회 수상한 우수학교에 디자인교육 지원시설비와 디자인교육 기회 제공, 동아리 디자인 활동비 등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디자인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디자인 경진대회’는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관련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이를 현실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학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학생들이 디자인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발휘하고, 나를 비롯한 내 주위와 도시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값진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 발현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디자인 경진대회 관련 세부사항에 대하여는 대회 홈페이지(www.sdcs.kr)를 참조하거나 (재)서울디자인센터 디자인교육팀[☎02-747-9100(내선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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