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내부 전문가 초청세미나로 기술융합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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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1-12-23 10:45
창원--(뉴스와이어)--“전동기의 종류와 작동원리 이해가 되셨습니까?”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 www.keri.re.kr)이 각자의 전공 외 분야에 대한 내부전문가 초청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융합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KERI 창의원천연구센터는 지난 15일과 22일 ‘2011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는 ‘열정과 야망의 전기이야기’의 저자 김석환 박사를 초청하여 ‘전기와 전력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2회에 걸친 내부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석환 박사는 세미나 첫날 △전기의 기초 △집안의 전기 △집밖의 전기를 주제로 재료 분야 연구자들이 전기의 가장 기본적인 현상과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설명하고 가전제품에 어떤 기술들이 사용되는지, 전기를 사용하는 중대형 장치들의 동작 원리는 무엇인지에 관해 설명했다. 첫 번째 강의가 전기와 가정용·산업용 전기기기에 대한 기초지식과 뒷이야기를 전해주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면 두 번째 강의에선 △전력 시스템 △미래의 전기를 주제로 아울러 전력 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기술적 특성이 있는지, 현재 전력 시스템이 안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향후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지에 관한 얘기를 풀어 나갔다.

전기연구원 박사라면 모두 전기박사로 인식하기 싶지만 KERI 연구개발 분야가 전기에너지를 키워드로 하되 크게 차세대전력망, 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신소재 및 의료IT 연구 등으로 나눠져 있다. 따라서 각 연구자들의 전공 또한 전기, 전자, 재료, 화학, 물리 등으로 다양하고 전기공학 전공자가 아닌 경우 전기 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 한 경우도 있으며, 상호간 원활한 정보교류와 기술융합이 절실한 이유다.

전지연구센터 하윤철 박사는 “재료분야 전문가들인 박사님들도 그동안 간과했거나 몰랐던 전기와 전력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ERI는 지난 6월에도 행정부문 직원들도 전기기술에 기반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에서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김석환 박사의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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