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의 원인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알려지면서 심정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2011년도 질병관리본부 연구에 의하면 국내 심정지 발생 수는 연간 25,000여명(인구 10만 명당 45명)이며, 서울에서는 약 4,000명이 발생하고 있어 암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사인으로 알려졌다.

심정지의 발생위험은 운동부족, 고염식, 흡연 등 나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급격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증가할 때 발생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심장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들 중에 발생하는 경우는 30%에 지나지 않고, 병원 한번 다니지 않고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60~70%에 달한다. 그래서 심정지로 인한 사망을 돌연사라고도 한다.

겨울철에는 특히 심정지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급격하게 외부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과로, 잦은 송년회와 폭음,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겨울철 차가운 온도에서 심정지를 유발하는 촉매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휴식, 안정, 스트레스 감소를 통한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목격하였을 때에는 침착하게 119로 신고하고 주변에 자동제세동기가 있는지 확인하여 가져오도록 요청하고 이어 심폐소생술을 제공해야 하는데, 일반인들은 구강 대 구강 인공호흡 실시가 어려우므로 흉부 압박을 분당 100회 이상 5㎝이상의 깊이로 힘차게 눌러 심장마사지를 실시하면 된다.

주변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만으로도 두 배 이상 생존율이 증가하며, 일반인이 제세동기를 사용할 경우 네 배까지 생존율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지역에서는 현재 심정지 환자 10명 중 단 한명(10%)만이 이웃에 의하여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어 선진국의 50-60%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서울시는 생명존중 사람사랑 건강도시를 구현하기 위하여 2012년에 일반인 심폐소생술 확산 및 자동제세동기 보급에 힘써, 외국 대도시 수준의 심정지 생존율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현재 4시간으로 구성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중에서 심폐소생술 부분을 특화한 1시간용 단축보급형교육을 보급할 예정이다.

인공호흡절차를 생략한 흉부압박 단독 심폐소생술(Hands Only CPR)은 1시간 안에 교육이 수행되므로 학교, 회사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쉽게 보급할 수 있고, 이 보급형 심폐소생술은 선진국에서도 광범위하게 채택하고 있으며 여러 학술적인 연구 결과 심정지 생존율이 4시간 교육에 비하여 그 성적이 결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모현희 보건정책과장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확대하고, 일반인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혀서 서울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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