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신기술융합사업 연구성과 전시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2월 27일(화) 오전 11시부터 이틀간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신기술융합사업 연구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의 미래, 융합기술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행사는 신기술융합사업 내 14개 연구단의 중간 연구성과를 공유·확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우수성과 전시외에도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09년에 출범한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은 나노(NT), 바이오·생명(BT), 정보통신(IT), 인지과학(CS) 등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원천융합기술을 개발하는 사업단(14개)을 선정해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11년까지 총 1,506억원(정부출연금)의 예산과 석·박사를 포함한 총 2천여명의 연구원이 투입되어, SCI 논문 700건,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22건과 10건의 기술이전 등 정량적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기존의 휴대전화 충전시간을 3시간에서 30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는 전극소재 기술이전(54억), 신규 치매 유전자(S100a9) 발굴, 세계 최고 수준의 HPV 유전형 해상도를 가진 자궁경부암 진단제(RFMP HPV PapilloTyper™) 개발 및 신의료기술 등재, 대장균으로부터 강철보다 강한 거미 실크 섬유 생산 등 세계적 수준의 융합기술을 개발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연구자나 일반 국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에너지·환경, 의료보건, 로봇·정보통신 분야 등에 활용될 국내 융합기술의 동향 및 정보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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