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북한군의 남침을 분쇄한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이자 조국수호의 상징인 낙동강전투를 재조명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중심에 낙동강전투 전승행사가 있다.
지난 9월 29일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가진 낙동강전투 전승행사에는 참전용사 1,000여명을 비롯하여 주한미군, 주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하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헌신과 명예를 선양하였다. 특히 전투재현은 국군과 미군이 참여하여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할 정도로 현장감 있게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9월 6일에는 낙동강어선 구축의 시간적 기반을 제공한 상주 화령장전투 전승기념식을 가졌으며, 10월 2일에는 경남,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마련한 낙동강 전선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대회가 펼쳐져 국가안보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6월 24일에는 인터불고 호텔에서 해외참전용사와 주한미군,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호국평화벨트 운영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망전필위(忘戰必危). 전쟁을 잊으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한 설문조사는 국가안보의 심각한 현주소를 말해준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6.25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르는 청소년이 58.7%에 이른다는 것.
경상북도는 국민의 70%를 차지하는 전후세대, 특히 미래 국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안보의식과 국가관 형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청소년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회에 걸쳐 800명의 고교생이 영천 육군 3사관학교 사관캠프에 참여하여 극기체험훈련, 전적지 답사 등을 하면서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군과 협력하여 경북지역의 장병들에게 도내 전적지 및 유적지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육군 3사관학교 생도와 장병, 육군 50사단 장병 등 4,400여명이 참여하여 목숨으로 나라를 지킨 선배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을 되새겼으며, 타 지역에서 온 장병들이 경북을 이해하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보훈 모범도다. 도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보훈선양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하여 다양한 보훈선양 시책을 체계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지난 11월 10일에는 영천 육군 3사관학교에서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경북보훈가족 한마음다짐대회’를 가져 보훈가족들의 명예선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였다. 또한 생존 애국지사와 저소득 보훈대상자 1,430명을 위문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에도 정성을 다했다.
특히 참전명예수당 지급범위 확대를 위한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도내 전상·공상군경 및 고엽제후유증 환자 5,400여명이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격전지 현장에 추모와 교육,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호국교육의 장을 만드는 것은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이 처음이다. 2009년 경상북도가 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본격적인 탄력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6년간(‘10∼’15) 총 사업비 1,500억원(국비, 지방비)으로, 1∼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며 대상지역은 6·25전쟁 낙동강방어선 격전지 8개 시·군으로 호국기념관, 상징공원, 호국교육 및 체험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현재 1단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칠곡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영천 메모리얼파크,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2013년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포항, 경주, 안동, 상주, 군위지구 전적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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