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피스쿨, 저소득가정 청소년 대상 뮤지컬배우 전문교육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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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11-12-27 09:14
서울--(뉴스와이어)--어려운 환경 속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SK 해피뮤지컬스쿨이 서포터로 나섰다. SK그룹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운영중인 SK 해피뮤지컬스쿨은 오는 2012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뮤지컬 배우 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면모를 갖춘다.

기존 고등학생 대상 방과 후 수업 형태로 진행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전일제로 바꾸고 교육 대상 연령도 18세~24세로로 상향 조정해 졸업 후 바로 현장으로 투입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전용 연습실에 이어 졸업공연을 올릴 전용 무대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뮤지컬 배우를 통해 우리 사회 ‘전문 직업인’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SK 해피뮤지컬스쿨은 배우로서의 탄탄한 기능 교육은 물론이고, 뮤지컬에 대한 이해와 전문직업인으로써의 소양교육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가르친다.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홀로 설 수 있는 미래의 프로페셔널, 문화인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다.

국내 뮤지컬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각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은 체계적인 고민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배우의 경우 자질이나 역할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 유명 스타들의 뮤지컬 배우 겸업이 일반화되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드의 경우 한 명의 배우가 한 배역을 맡는 원캐스트가 일반적이나 우리나라 뮤지컬의 대부분이 투 톱 또는 쓰리 톱 체제인 것과는 다른 시스템이다. 한 명의 배우가 전회 공연을 혼자 소화할 때 배우의 자질은 더욱 더 중요해진다. 최고의 앙상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매 공연마다 100% 자신의 역량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하며 장기간 공연에서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SK 해피스쿨 김선경 사업팀장은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의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고퀄리티는 기본기가 탄탄한 전문인력들로부터 나온다”고 말하며 “전업 뮤지컬 배우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이 장기간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 뮤지컬 산업이 기반을 튼튼히 하고 세계 속의 한류 콘텐츠로 지속적인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문 배우 풀(Pool)을 넓혀야 한다. SK 해피뮤지컬스쿨은 산업적인 요구에 부응하며 다양한 역할의 뮤지컬 전문 배우를 배출하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 해피뮤지컬스쿨 전문위원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성화(뮤지컬 영웅 주연)는 “뮤지컬 배우로 살아가기 위해서 갖춰야 할 제1의 덕목은 ‘열정’과 ‘치열함’”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기본기가 곧 경쟁력임을 깨닫게 하는 의식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연기, 안무, 노래, 극 만들기의 실기와 뮤지컬역사, 뮤지컬산업의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 공연관람과 배우 멘토 특강 등의 커리큘럼으로 현재 2012년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디션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 20명의 교육생은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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