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금융약정 체결

- 환경부 지원 첫 지자체 민자사업이자 국내 최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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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011-12-29 08:40
서울--(뉴스와이어)--롯데건설이 시공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포항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이 29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KB자산운용을 포함해 7개 금융기관과 시공주간사인 롯데건설 등이 참여한 이날 약정식에서 총 593억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약정이 체결됐다.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총사업비 1,258억원 규모로 전처리 분리막과 역삼투설비 등을 갖추고 공급관로 11.81km를 매설하는 것으로 포항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들어선다.

민간제안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시설은 하수처리장에서 형산강으로 버려지는 방류수를 재처리해 포스코 국가산업단지와 포항철강공단에 공급하는 것으로, 1일 10만t을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다.

특히 2014년에 이 시설이 완공되면 대표적인 물 부족 도시인 포항시는 기존에 공업용수로 사용하던 댐물 10만t을 생활용수로 대체할 수 있어 지역의 물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융 약정 체결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본 사업은 환경부가 지원하는 첫 하수재이용 민자사업이자 국내 최대의 시설로, 타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개요
롯데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까지 핵심 사업 강화 및 해외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해 아시아를 선도하는 ‘아시아 TOP 10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VISION 2018’을 선포하고 수행해 나가고 있다. 비전 추진을 위해 경영 방침과 핵심 가치를 설정했으며, 비전 달성을 위해 유통·금융, 식품·건설·관광, 화학·제조, 지원 등 각 부문과 지역에서 수행해야 할 성장과제를 선정,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비전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비전 2018 추진 체계’, ‘임직원 자긍심 강화 프로그램’, ’미래 인재 양성’, ’브랜드 경영’, ’고객 심층 이해’를 5대 핵심 실행기반으로 설정,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경영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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